Target Date Fund 바로알기
지난 몇년간 미국의 여러 주 정부의 직장 은퇴 연금 의무화가 이루어 지며, 많은 한인들도 그전에 없었던 401(k)나 비슷한 은퇴플랜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런 은퇴플랜들은 대부분 뮤추얼 펀드 형태로 투자가 되어 있으며, Plan Administrator (대부분 고용주) 는 Plan Fiduciary로서, 직원이 특정 펀드를 지정하지 않았을경우 기본 펀드를 정해주는 QDIA (Qualified Default Investment Alternative)를 지정하게 되었있다.
QDIA는 대부분 Target-Date Fund로 지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투자에 대해 큰 관심이 없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의 은퇴자금은 Target-Date Fund로 운영이 된다. Target-Date Fund가 좋은 선택인가 아닌가를 논하자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내 은퇴자금이 Target-Date Fund에 있다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고 체크해봐야 하는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Target-Date Fund란 무엇인가? Target-Date Fund는 은퇴목적으로 투자를 하는 투자자에게 투자 관리에 대한 리스크를 줄여주는데에 목적이 있다. 예를들어 Target-Date Fund의 이름은 보통 년도수가 포함이 되는데, "2050 Fund" 라면, 이 펀드는 2050년을 은퇴 하는 해로 정해놓고 그에 맞춰 투자가 된다. 은퇴로부터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Risk가 좀 있지만 좀더 수익이 높은 주식쪽에 더 많이 투자가 되고, 은퇴가 가까워 질수록 점점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채권 또는 현금같은 자산으로 옮겨서 위험부담을 서서히 줄여가게 된다. Target-Date Fund가 아무리 투자관리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펀드라고 할 지라도, 이건 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없을 수는 없다. 다만 내가 투자종목 선택이나 관리가 미숙하다고 판단이 될 경우 전문가인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힘을 빌려 투자를 한다 생각하면 될 것이다. 허나 Target-Date Fund라고 다 똑같지는 않다. 펀드 매니저마다 투자전략도 다르고, 펀드의 비용도다 다르기 때문에 여러모로 잘 따져봐야 할 것이다.
둘때, Target-Date Fund에는 크게 "To"와 "Through"가있다. "To" Target-Date Fund는 가장 안정적인 자산배분율에 이르는 시기가 펀드의 이름에 있는 숫자이다. 예를 들어 2050펀드라면 2050년이 되었을때 가장 안정적인 자산배분률에 도달하게 되며, 그 이후로는 자산배분율이 더이상 바뀌지 않는다. 반면에 "Through" 펀드는 가장 안정적인 자산배분율이 은퇴시기 이후로 정해지게 된다. 이런펀드는 은퇴이후에 이 자금을 계속해서 운영하며 조금씩 은퇴자금으로 꺼내 쓰기를 원하는 경우 적합한 펀드라고 볼 수 있다. 내가 지금 투자하고 있는 Target Date Fund가 "To"인지 "Through"인지를 알아보려먼, 펀드의 Prospectus를 찾아보면 알 수 있다.
셋째, Target-Date Fund또한 뮤츄얼 펀드이기 때문에 펀드의 Fee가 얼마인지 잘 봐야 할 것이다. 아무리 작은 퍼센트를 Fee로 때어간다 하더라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본다면 은퇴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더 좋은 수익을 내면서 더 적은 Fee를 낸다면 은퇴후 더 많은 금액이 내 구좌에 있을 것이다. 펀드별로 Fee를 다 찾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다행이도 FINRA에서 제공하는 Fund Analyzer라는 무료 웹사이트를 통해서, 내 Fund의 Ticker만 안다면 다른 펀드들과 Hypothetical Scenario를 비교 해 볼 수 있다.
추가로 한가지 팁을 주자면, 저축하기 에 앞서 Target-Date을 정확히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QDIA는 65세를 기준으로 하여 자동으로 내가 65세가 되는 해에 가장 가까운 펀드를 선택해 투자하게 된다. 만약 내가 원하는 은퇴시기가 그 전이거나 그 이후라면, 그에 맞춰서 펀드를 변경 해야할 것이다. 예를들어 난 65세가 아닌 70세에 은퇴하기를 원한다면, 자동으로 지정된 펀드보다 5년후에 은퇴를 목표로 하는 펀드로 조절을 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내 회사에서 제공하는게 To또는 Through 인지를 확인해 보고, 그것에 맞춰 펀드 년도를 조절해야할 것이다.
미래의 나와 나의 가족을 지키기 위한 나의 은퇴저축. 회사에서 제공하는 플랜이라 쉽게 넘어갔다면, 이번기회에 다시한번 점검해보고, 내가 열심히 번 돈이 잘 투자될수 있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런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전문성이 인증된 공인재정상담가나 Financial Advisor에게 상담을 받는것을 추천한다.
첫째, Target-Date Fund란 무엇인가? Target-Date Fund는 은퇴목적으로 투자를 하는 투자자에게 투자 관리에 대한 리스크를 줄여주는데에 목적이 있다. 예를들어 Target-Date Fund의 이름은 보통 년도수가 포함이 되는데, "2050 Fund" 라면, 이 펀드는 2050년을 은퇴 하는 해로 정해놓고 그에 맞춰 투자가 된다. 은퇴로부터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Risk가 좀 있지만 좀더 수익이 높은 주식쪽에 더 많이 투자가 되고, 은퇴가 가까워 질수록 점점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채권 또는 현금같은 자산으로 옮겨서 위험부담을 서서히 줄여가게 된다. Target-Date Fund가 아무리 투자관리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펀드라고 할 지라도, 이건 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없을 수는 없다. 다만 내가 투자종목 선택이나 관리가 미숙하다고 판단이 될 경우 전문가인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힘을 빌려 투자를 한다 생각하면 될 것이다. 허나 Target-Date Fund라고 다 똑같지는 않다. 펀드 매니저마다 투자전략도 다르고, 펀드의 비용도다 다르기 때문에 여러모로 잘 따져봐야 할 것이다.
둘때, Target-Date Fund에는 크게 "To"와 "Through"가있다. "To" Target-Date Fund는 가장 안정적인 자산배분율에 이르는 시기가 펀드의 이름에 있는 숫자이다. 예를 들어 2050펀드라면 2050년이 되었을때 가장 안정적인 자산배분률에 도달하게 되며, 그 이후로는 자산배분율이 더이상 바뀌지 않는다. 반면에 "Through" 펀드는 가장 안정적인 자산배분율이 은퇴시기 이후로 정해지게 된다. 이런펀드는 은퇴이후에 이 자금을 계속해서 운영하며 조금씩 은퇴자금으로 꺼내 쓰기를 원하는 경우 적합한 펀드라고 볼 수 있다. 내가 지금 투자하고 있는 Target Date Fund가 "To"인지 "Through"인지를 알아보려먼, 펀드의 Prospectus를 찾아보면 알 수 있다.
셋째, Target-Date Fund또한 뮤츄얼 펀드이기 때문에 펀드의 Fee가 얼마인지 잘 봐야 할 것이다. 아무리 작은 퍼센트를 Fee로 때어간다 하더라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본다면 은퇴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더 좋은 수익을 내면서 더 적은 Fee를 낸다면 은퇴후 더 많은 금액이 내 구좌에 있을 것이다. 펀드별로 Fee를 다 찾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다행이도 FINRA에서 제공하는 Fund Analyzer라는 무료 웹사이트를 통해서, 내 Fund의 Ticker만 안다면 다른 펀드들과 Hypothetical Scenario를 비교 해 볼 수 있다.
추가로 한가지 팁을 주자면, 저축하기 에 앞서 Target-Date을 정확히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QDIA는 65세를 기준으로 하여 자동으로 내가 65세가 되는 해에 가장 가까운 펀드를 선택해 투자하게 된다. 만약 내가 원하는 은퇴시기가 그 전이거나 그 이후라면, 그에 맞춰서 펀드를 변경 해야할 것이다. 예를들어 난 65세가 아닌 70세에 은퇴하기를 원한다면, 자동으로 지정된 펀드보다 5년후에 은퇴를 목표로 하는 펀드로 조절을 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내 회사에서 제공하는게 To또는 Through 인지를 확인해 보고, 그것에 맞춰 펀드 년도를 조절해야할 것이다.
미래의 나와 나의 가족을 지키기 위한 나의 은퇴저축. 회사에서 제공하는 플랜이라 쉽게 넘어갔다면, 이번기회에 다시한번 점검해보고, 내가 열심히 번 돈이 잘 투자될수 있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런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전문성이 인증된 공인재정상담가나 Financial Advisor에게 상담을 받는것을 추천한다.
최종수정: 2023/02/22 01:30:28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