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적 시장동향 업데이트 (September - Tactical Market Cycle Update) Part I
매월 당사의 리서치 팀은 이들 요소를 신중히 분석하여 각각에 대해 강세 또는 약세로 점수를 매기고, 이를 집계하여 시장의 동향을 진단합니다. 이러한 정밀한 접근 방식은 시장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번 달 시장 사이클 평가는 강세 기조가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47개의 강세 요인에서 73.4%의 강세 점수를 얻었고, 17개의 약세 요인은 26.6%의 약세 점수로 집계됐다. 미국 주식은 8월 새로운 고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견조한 기업 실적과 가을에 예상되는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가 뒷받침했다. 대형주 지수 전반의 모멘텀이 강했고, 소형주와 해외 주식까지 상승세가 확산되며 전체 시장의 강건함을 시사했다.
여름 내내 미국 주식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사이클 평가는 다소 낮아지며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강세 강도가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괴리는 단기적으로 건강한 조정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과 고용 측면에서 ‘연착륙’ 달성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지난 한 달간 고용 지표는 둔화됐다. 5월과 6월 고용 수치가 하향 수정됐고, 7월 신규 고용 증가도 예상보다 저조했다. 인플레이션 지표, 특히 생산자물가지수(PPI)는 7월 전년 대비 3.3% 상승해 도매물가 압력이 다시 강화됐음을 보여주며, 고관세로 인한 차후 인플레이션 효과에 대한 우려를 강화했다.
전반적으로 요인의 균형은 신중한 낙관론 쪽으로 기울어 있다. 모델은 여름 초반보다 강세 요인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발생하는 조정은 일시적일 수 있으며 중기적 강세는 여전히 뚜렷하다. 향후 몇 달간 핵심 관전 포인트는 연말까지 이어질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다. 노동시장이 큰 악화를 겪지 않는다면 연준이 1~2차례 금리를 인하할 경우, 이는 연말 주식시장에 중요한 순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업 실적
가장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기업 실적은 전반적으로 기대를 웃돌았다. 관세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4월 예상보다 그 충격은 관리 가능한 수준에 그쳤고 이는 단기 주식 강세를 지지했다. 견조한 실적은 시장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는 기초적 토대를 제공한다.
광범위성(Breadth)
최근 랠리에 참여하는 종목 비중이 높으며 이는 대형주에 국한되지 않았다. 소형주와 해외 주식에서도 강한 성과가 나타나며, 이는 폭넓은 상승세를 반영했다. 이러한 광범위성은 시장 랠리가 다양한 기업 규모·스타일·지역에서 지지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모멘텀
주식은 모델의 모든 주요 이동평균선 위에 머물며, 단기 및 중기 모멘텀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 추세는 투자자 신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단기 시장 강세의 긍정적 신호로 작용한다.
매수세
매수세가 매도세를 계속 웃돌며,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수요를 드러낸다. 이러한 불균형은 단기적으로 강세 신호로 작용하며, 매수 수요가 매도세를 초과하는 한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

도매 인플레이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7월 전년 대비 3.3% 상승하며 6월 2.4%에서 크게 올랐다. 이는 도매 물가 압력이 뚜렷하게 가속화됐음을 보여준다. 상승 요인은 높은 관세일 가능성이 크며, 이는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주식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며, 투자심리를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가격 전가력이 약한 기업에게 도매 인플레이션 가속은 심각한 부담이다.
채권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준비 신호 속에서 채권은 강한 기술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채권 투자자에게는 호재지만, 주식에는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고정수익 상품의 매력이 커지면 주식에서 채권으로 자금이 이동할 수 있고, 이는 주식 수요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
분배일(Distribution Days)
거래량이 높은 가운데 주요 지수가 0.2% 이상 하락해 마감하는 날을 분배일이라고 한다. 최근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에서 분배일이 늘어나면서, 이는 사이클 모델에서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수익률 vs. 10년물 국채 수익률
현재 환경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주요 주가지수의 주식 수익률보다 매력적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대적 우위는 자금을 채권으로 끌어들일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주식 수요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
8월 월간 시장동향 요약 (MONTHLY RECAP)월간 분석에서는 주식시장, 인플레이션 추세, 금리 변동, 연준의 행보, 기업 실적, 지정학적 사건 등 다양한 금융 분야의 주요 전개 상황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이번 보고서는 이러한 핵심 요인을 면밀히 검토해 경제 환경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다.
1.금융시장동향
미국 지수
주식은 8월에도 랠리를 이어가며 새 고점을 기록했다. 가치주 비중이 높은 다우지수가 3.2% 상승하며 선두에 섰고, S&P 500은 1.91%, 나스닥 종합지수는 1.63% 상승했다. 채권도 혜택을 보며 바클레이스 종합채권지수는 0.86% 올랐는데, 이는 9월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반응이었다.

2. 인플레이션
복잡한 인플레이션 환경
7월 생산자물가는 예상보다 크게 오르며 독특한 경제 환경 속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강화됐음을 보여줬다. PPI는 전년 대비 3.3% 올라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근원 PPI는 2.8%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PPI가 0.9%, 근원 PPI가 0.6% 뛰었다. 이는 관세 관련 인플레이션의 초기 징후일 수 있으며, 수입 비용 증가는 일반적으로 소비자에 전가되기 전에 생산자에게 먼저 영향을 미친다.
품목별로는 상품이 0.7%, 서비스가 1.1% 상승했다. 보통 PPI에 후행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7월 헤드라인 2.7%, 근원 3.1%를 기록하며 소비자에게도 가격 압력이 전가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줬다.
연말까지 최소 1회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인플레이션이 지속 상승한다면 복잡해질 수 있다. 기준이 되는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하방 위험은 스태그플레이션이다. 이는 실업 증가, 성장 둔화, 높은 인플레이션이 동반되는 상황이다. 이런 경우 연준은 금리를 낮추면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킬 수 있고, 긴축을 유지하면 경기 둔화를 심화시킬 수 있는 어려운 선택에 직면한다.
역사적 CPI vs. 실업률:

현재 상황과는 다르지만, 1970년대와 같이 예고 없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 현재 노동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2023년 이후 인플레이션은 대체로 완만하게 유지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기술 발전은 고용을 크게 늘리지 않고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수십 년 만의 고율 관세가 겹치며 경제 환경은 매우 복잡해지고 있다.
3. 금리
2025년 최저치 기록한 모기지 금리
8월 들어 모기지 금리는 202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8월 중순 2주 연속 6.58%를 기록했다. 이는 1월 7.04%에서 46bp 낮아진 수치지만, 주택시장에는 의미 있는 변화다.
7월 기존 주택 재고가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주택시장 둔화의 영향을 보여줬다. 모기지 금리는 연말까지 이어질 연준의 완화적 기조 기대 속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