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경제 교육을 어렸을 때 부터 시작하는 하는 것이다. 가장 간단하기로는 수입과 지출, 그리고 세이빙 등등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인데, 부자일수록 아이들에게 "세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즉 소득에서 일정부분이 세금으로 쓰이기에 수입이 많더라도 항상 세금에 대한 몫을 따로 생각하라는 것이다.

100달러를 번다고 100달러가 온전히 다 순 수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 수입 대비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출에 대한 내역을 기록하라는 부모들도 많이 보았다. 용돈 기입장을 다시 들여다보고 필요한 지출이였는 지 충동적인 지출이였는 지 한번이라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지출에 대한 "단련"을 받는 엄청난 훈련이다.

두번째 수입과 지출을 알려줬다면 투자에 대해 교육을 한다. 무조건 지출을 줄여서 "절약"만 한다고 부자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수입의 일부분을 미래를 위한 투자로 지속적으로 할당을 해라는 것이 요지이다. 예를 들어 자녀에게 한달 용돈을 주면서 일부는 지출, 일부는 투자용으로 쓰라고 이야기하고, 해마다 자녀가 투자를 통해 번 소득만큼 부모가 맞춰주는 고객도 보았다.

자녀가 그 해 1000 달러를 투자를 통해 이익창출을 했으면 부모가 또 자녀의 투자 계좌에 1000달러를 적립해주는 것이다. 여기에 또한 조건을 붙이기 나름이다. 해당 고객의 경우 학과공부에서도 다 A를 받아야지만 부모가 똑같은 금액을 적립해준다고 하니, 자녀로써는 학과공부도 열심히 해야지만 부모에게서 또 펀딩을 받을수 있다.

셋째, 가족관의 우애에 대한 강조도 경제교육에 항상 포함을 한다. "가화만사성" 을 기반으로 부모의 사후에 자녀들이 잘 어울려 지낼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 이때 필자가 하는 상속업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즉 부모가 살아 생전 상속계획을 통해 "교통정리"를 잘 해야 형제/자매/오누이간의 상속소송을 막을 수 있다. 부모의 잘못된 상속계획은 자녀간의 불화를 일으킬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자.

넷째, 남을 위해서 돈을 쓰는 법을 자녀에게 알려준다. 부모가 어렸을 때부터 자녀에게 본이 되어서 커뮤니티를 위해서 어려운 이들을 위해서 나누는 것을 보고 자란 자녀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더 깊고 넓어질 수 밖에 없다. 두번째 예를 든 고객의 경우에도 자녀에게 용돈을 줄때, 지출, 투자 그리고 기부를 위해 세 가지 용도를 돈을 나누라고 항상 강조한다. 기부를 위해 어렸을 때 용돈을 할애하는 아이는 이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 대한 마음이 신체와 함께 자라는 것이다. 나 혹은 우리 가족만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고, 우리 커뮤니티가 더 나아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고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성인이 되게끔 부모가 계속 인도하는 것이다. 실제로 지금 사회의 리더로 각광받는 많은 이들의 어린 시절을 들여다보면 부모와 지속적으로 교회에서 아니면 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많다고 한다.

다섯번째, 부모 스스로 이 교육에 대해서 일관적이어야한다. 본인이 실천하지 않는 사항을 자녀에게 교육할 수는 없다. 자녀가 살았으면 하는 삶을 부모가 살고 있거나 그렇게 살도록 노력해야지 교육이 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