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분산(Tax Diversification)
Risk Diversification이란 말은 아마 모두에게 익숙한 말일 것이다. "Don't put your eggs in one basket" 이란 유명한 말이 있듯이, 내 모든 자산을 한 곳에 넣지 않는 게 좋다라는 뜻이다. 필자는 Risk Diversification도 중요하지만, 많이 간과되는 Tax Diversification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실제 필드에서 만나는 많은 투자자나 은퇴저축 상담을 하시는 분들을 만나다 보면, 세금을 분산하는 것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고, 그에 따른 결과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참 안타까운 것은, 이 Tax Diversification은 돈이 투자나 저축이 될 시점부터 결정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은퇴가 임박하여 상담을 하게 되는 경우, 준비할 수 있는 옵션이 줄어든다. 이 글을 통해 Tax Diversification에 대해 좀 더 잘 알고, 대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Tax Diversification이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세금을 분산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무슨 세금을 분산한다는 것인가? 세금에는 여러 종류가 있어, 다 다루자면 너무 길어지기에,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두가지 일반소득세(Ordinary Income Tax)와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에 대한 분산을 이야기해 보겠다.
대부분 사람들이 은퇴저축을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은 회사의 401(k)나 개인 IRA이다. 이런 플랜들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세금혜택인데, 첫째는 일반소득세에 해당되는 소득 부분에서 저축한 금액만큼이 공제가 된다. 둘째는, 자본이득세를 내지 않고 계속해서 미루게 되어, 세금으로 나가야 할 부분도 투자가 되어 자본증식에 큰 도움이 된다. 저축이나 투자할 때에도 세금을 면제받으며, 매해 발생하는 투자소득에 대해서도 면제를 받는데, 그렇다면 세금은 언제 내는가? 바로 꺼내 쓸 때에, 그 해에 인출한 부분이 소득이 되어, 일반소득세를 내게 된다.
여기서 가장 큰 변수는, 일반소득세는 돈을 꺼내 쓰는 그 해에 해당하는 세율을 따라 세금이 계산이 되게 되는 것이다. 이 질문을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막연히 세율이 계속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미국의 지난 100년 간의 Tax Table만 들여다 봐도, 주기적으로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세율을 나누는 Tax Bracket도 바뀌며, 세율이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한다. 특히, 전쟁을 겪었던 시기에는 가장 높은 세금 구간이 70%에서 90%까지 올라간 기록도 있다.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앞으로 세금이 올라갈지 내려갈지, 구간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은퇴까지 남은 기간동안, 또는 은퇴 이후 20~30년이란 시간 동안 세율에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기에, 세금분산은 은퇴준비에 있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답은 서론에 적었듯이, Tax Diversification이다. 바로 Roth 종류의 계좌에 내 은퇴자산을 분산하는 것이다. Roth Type이란, 투자나 저축 시에 소득에서 공제받지는 못하지만, 자본이득세에 대해서는 세금을 전혀 낼 필요가 없는 계좌들이다. 쉽게 말해, 여기에 저축된 돈은 꺼내 쓸 때에 소득에 포함시키지 않아도 되고, 그렇다 보니 세금 또한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Pre-Tax계좌인 401(k)와 IRA 등을 통해 현재의 소득세를 줄이고, Roth 형태의 계좌들의 저축도 병행하여,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소득세의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금이 아무리 변하더라도, 역사를 봤을 때 세율에는 항상 구간이 있고, 만약 내가 전략적으로 그 구간을 맞추어 Pre-Tax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고, 나머지 돈을 Roth 계좌에서 인출한다면, 내가 얼마의 세금을 낼 것인지를 미리 계획할 수 있을 것이다
Tax Diversification을 나의 은퇴준비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개개인의 재정상황은 다 다르기 때문에 얼마를 어디에 해야 한다는 것을 일반화 할 수 없다. 내 은퇴저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면, 이런 여러 세법을 고려해 조언을 줄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공인재정상담가나 Financial Advisor에게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Tax Diversification이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세금을 분산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무슨 세금을 분산한다는 것인가? 세금에는 여러 종류가 있어, 다 다루자면 너무 길어지기에,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두가지 일반소득세(Ordinary Income Tax)와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에 대한 분산을 이야기해 보겠다.
대부분 사람들이 은퇴저축을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은 회사의 401(k)나 개인 IRA이다. 이런 플랜들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세금혜택인데, 첫째는 일반소득세에 해당되는 소득 부분에서 저축한 금액만큼이 공제가 된다. 둘째는, 자본이득세를 내지 않고 계속해서 미루게 되어, 세금으로 나가야 할 부분도 투자가 되어 자본증식에 큰 도움이 된다. 저축이나 투자할 때에도 세금을 면제받으며, 매해 발생하는 투자소득에 대해서도 면제를 받는데, 그렇다면 세금은 언제 내는가? 바로 꺼내 쓸 때에, 그 해에 인출한 부분이 소득이 되어, 일반소득세를 내게 된다.
여기서 가장 큰 변수는, 일반소득세는 돈을 꺼내 쓰는 그 해에 해당하는 세율을 따라 세금이 계산이 되게 되는 것이다. 이 질문을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막연히 세율이 계속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미국의 지난 100년 간의 Tax Table만 들여다 봐도, 주기적으로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세율을 나누는 Tax Bracket도 바뀌며, 세율이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한다. 특히, 전쟁을 겪었던 시기에는 가장 높은 세금 구간이 70%에서 90%까지 올라간 기록도 있다.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앞으로 세금이 올라갈지 내려갈지, 구간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은퇴까지 남은 기간동안, 또는 은퇴 이후 20~30년이란 시간 동안 세율에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기에, 세금분산은 은퇴준비에 있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답은 서론에 적었듯이, Tax Diversification이다. 바로 Roth 종류의 계좌에 내 은퇴자산을 분산하는 것이다. Roth Type이란, 투자나 저축 시에 소득에서 공제받지는 못하지만, 자본이득세에 대해서는 세금을 전혀 낼 필요가 없는 계좌들이다. 쉽게 말해, 여기에 저축된 돈은 꺼내 쓸 때에 소득에 포함시키지 않아도 되고, 그렇다 보니 세금 또한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Pre-Tax계좌인 401(k)와 IRA 등을 통해 현재의 소득세를 줄이고, Roth 형태의 계좌들의 저축도 병행하여,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소득세의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금이 아무리 변하더라도, 역사를 봤을 때 세율에는 항상 구간이 있고, 만약 내가 전략적으로 그 구간을 맞추어 Pre-Tax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고, 나머지 돈을 Roth 계좌에서 인출한다면, 내가 얼마의 세금을 낼 것인지를 미리 계획할 수 있을 것이다
Tax Diversification을 나의 은퇴준비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개개인의 재정상황은 다 다르기 때문에 얼마를 어디에 해야 한다는 것을 일반화 할 수 없다. 내 은퇴저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면, 이런 여러 세법을 고려해 조언을 줄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공인재정상담가나 Financial Advisor에게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최종수정: 2024/02/08 09:49:29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