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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고금리시대는 '일거다득'의 기회

전문가칼럼

고물가, 고금리시대는 '일거다득'의 기회

<돈의 속성>저자, 김승호 대표는 강연이나 그의 책에서 '꾸준히 들어오는 돈에는 힘이 있다'고 강조한다. '꾸준함'이 있다면, 이를 근거로 세운 여러가지 계획들에 따른 예산을 편성할 수 있고 안정을 갖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인의 성향이나 나이, 상황에 따라 모험적인 것을 추구하기도 하지만 '안정된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은퇴후에는 더욱 고정적인 인컴에 따른 '꾸준함'을 위해 대부분의 계획이 수립되고 결정되어진다.
고물가, 고금리시대는 '일거다득'의 기회
지금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를 한 인구중 일부는 1995년과 2000년 사이의 투기/투매 현상으로 나스닥 종합주가지수가 2000년 3월부터 2002년 10월까지 943일간 고점대비 78% 가까이 하락한 닷컴버블과 2007년부터 2010년까지의 일련의 경제위기 사건들로 촉발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지났고, 아직 끝나지 않은 COVID-19로 인한 팬데믹의 후폭풍을 겪고 있다.

최근엔,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두 가지 방식인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 PPI)에 따른 지난 6월의 물가상승률 9.10%와, 7월 26~27에 있는 FOMC의 Meeting에서는 기준금리를 1%가까이 올린다는 소식들을 접하며, 보유하고 있는 현금가치의 하락은 명백하고, 주식 계좌는 더 떨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팽배한 가운데, '안정된 삶'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더 신중이 고민하지만, 연일 보도되는 리세션(recession)과 스테그플레이션(Stagflation)이 다가온다는 뉴스는 결정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하면 일거다득(一擧多得)을 얻기에도 좋은 시기이다. 달리 말하면, '소나기는 피해가라'는 말처럼 불안한 이 시기에 짧은 기간동안 적절한 곳으로 이동한다면 원금보장과 더불어 꾸준한 안정성과 시장변동성에 따른 평소보다 높은 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

1. CD(Certificate of Deposit) : 은행이 발행하는 CD는 3년만기의 경우 National Average Rate이 기존 0.37%이지만 현재는 3.25%, 5년만기의 경우 0.48%였지만, 현재는 3.64%까지 원금에 대해서 단리로 이자를 수익을 받을 수 있다(investopedia.com 'Best CD Rates' 7.16.2022)

2. MMA(Money Market Account) : 401(k)등의 투자성 은퇴계좌에서 선택하거나 금융기관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National average Rate은 0.07%였으나(cnbc.com 'Here are the best money market accounts of July 2022' 7.1.2022), 현재는 1.81%정도까지 받을 수 있다. 단, 리스크는 아주 낮다 하더라도 원금이 보장이 안된다는 점을 기억해야한다.

3. MYGA(Multi-Year Guaranteed Annity) : 1년에서 10년사이의 특정기간동안 고정이자를 제공하는 연금(Annuity)유형이다. 3년만기 기준 3.8%, 5년만기 기준 4.25%의 고정이자를 원금과 이자를 더한 금액에 또 이자를 받는 방식인 복리로 받을 수 있다.

CD, MMA, MYGA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나, MYGA(마이가)가 요즘 각광을 받는 이유는 짧은 계약기간에 비해 높은 고정이자 때문이다.

일반적인 지수형 연금상품은 계약기간동안 수수료가 없는 대신 계약기간 만료전에 해지할 경우 Surrender Charge를 내야하며 보통 기간은 7년이나 10년정도인데 반해, 상당히 짧은 기간의 계약이라 시장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지금처럼 앞으로 몇년간 시장의 변동성이 클 것이라 예상되는 시점에서, 위험한 시장으로 부터 안전하며 높은 고정이자를 주는 곳으로 나의 자산을 대피하여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일거다득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자금의 활용목적이나 필요한 시기, 이자방식과 이자율 그리고 세금유예등을 고려해서 선택을 하되, 보유한 자금이 3년이상 사용계획이 없거나 일부만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요즘 부상하고 있는 마이가(MYGA)를 자산운영 포토폴리오에 추가하는 것은 요즘같은 시기에 바람직한 방법이다.
최종수정: 2022/07/27 11:00:51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