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작은 이슈에서 큰 변동성을 보이는 금융시장에서 안정적인 은퇴 생활을 준비하는 것은 많은 이들에게 중대한 과제이다. 때문에, 짧은 기간동안 고정이자를 주는 마이가(MYGA : Multi-Year Guaranteed Annuity) 에 대한 관심은 더 없이 뜨겁다. 지난번 칼럼에서도 다뤘던 것처럼 고정이자를 복리로 주는 마이가는 실제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제공하며 무엇보다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처음 오픈하는 자금 외에는 추가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 매년마다 지속적인 자금을 불입하는 전략에는 사용할 수가 없었다.

오늘 알아볼 상품은, 5년간 납입하는 자금에 대해 8%의 고정 보너스를 추가로 주는 인덱스 어뉴이티이다.

인덱스 어뉴이티는 기본적으로 증권 지수의 성과에 기반한 수익을 제공하며, 특정 조건에서 원금 손실 위험을 제한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상품은 시장 상승시에는 수익 증가의 기회를, 하락 시에는 손실 방지 메커니즘을 통해 투자자 보호를 목표로 한다.

물론, 인덱스 어뉴이티의 매력은 단순한 보호 메커니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특히, 오늘 알아보는 상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5년간 지속되는 8%의 추가 보너스이다. 이는 각 납입금에 적용되어, 투자 초기부터 상당한 수익률 증가를 보장한다. 예를 들어, 첫 해에 $10,000달러를 납입할 경우, $800달러의 보너스가 즉시 적립되며, 이것이 다시 이듬해의 복리 이자 산정에 포함되어 투자 수익을 가속화 한다. 만약, 다음 해에도 $10,000를 납입한다면, 또 $800의 보너스를 즉시 받을 수 있다. 이는 이자소득과는 별개로, 실제 이자는 $10,800에 대해 받게 되어 만약 해당년도에 4%의 이자소득이 발생했다면 단순 계산하여 원금 $10,000에 대해 보너스 더하기 이자는 $1,232로 총 12.32%의 수익률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은퇴 자금을 준비하는 투자자들에게 유리하다. 정기적인 납입을 통해, 은퇴 계획을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시장의 불확실성으로부터 자신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더불어,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익을 창출한 가능성을 제공하여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실질 구매력의 하락 위험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더 나아가, 인덱스 어뉴이티는 세금 효율성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다.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이 연기되기 때문에, 복리 효과를 더욱 극대화 할 수 있다. 가입자가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기 전까지는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므로, 이자 수익이 다시 투자되어 추가적인 이자를 창출 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23년도 세금보고를 앞두고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IRA나 SEP IRA를 가입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겐 이 상품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매년마다 일정 금액을 납입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매년 $7,000를 납입하는 경우, 첫 해에 8%의 보너스는 $560달러를 의미하며, 이는 이후의 이자 계산에도 포함되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이러한 보너스의 효과는 누적되어, 은퇴 시점에서 상당한 자산 증식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불안정한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로 401(k)를 인덱스 어뉴이티로 옮길 계획을 갖고 있을 시에도 마찬가지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이전하는 자금에 대한 보너스는 새로운 계좌로 옮겨진 자금의 가치를 즉시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이 과정은 굉장히 쉽고, 별도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은퇴 준비를 위한 자산을 재조정하고 투자 포트폴리오에 다양성을 추가하여 은퇴 자금을 최적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자산 운용 계획은 안정적인 미래 재정을 위한 중요한 준비과정이다. 인덱스 어뉴이티와 같은 현명한 금융도구를 활용함으로써, 투자자는 불안정한 시장 속에서도 자신의 노후 자금을 보호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단순히 현재의 소득세 절약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과 성장을 위한 투자로 이어진다.

2023년 세금 보고 시즌을 맞이하여 IRA나 SEP IRA에 가입하고, 기존 401(k)를 옮겨오는 것은 단기적인 세금 혜택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재정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특히 은퇴 준비가 시급한 사람들에게 매우 유리한 선택이 될 것이다. 5년간 지속되는 8%의 추가 보너스는 이자 수익을 극대화하고, 복리의 힘을 활용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산이 꾸준히 증식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이는 투자자가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장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