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전 세대보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있고, 은퇴 후 생활기간도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상승하는 의료비용과 인플레이션 및 시장 변동성 등은 퇴직자가 은퇴인컴을 마련하는데 있어 불리한 요소로 직결될 수 있다. 2023년 EBRI (Employee Benefit Research Institute), 은퇴 신뢰도 설문 조사 (Retirement Confidence Survey)에 따르면 퇴직자의 26%만이 평생동안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돈을 갖게 될 것으로 보고했다. 굳이 이런 자료를 참고하지 않더라도 은퇴인컴은 노후에 필요한 금융자산 마련에 있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에 틀림없다.

▶평생동안 보장된 노후인컴 만드는 방법 (1)  게런티 목적
Fixed Annuity(고정 어뉴이티)는 가장 전통적인 형태의 개인은퇴연금으로 이자 수익률과 나중에 받는 인컴지급 모두를 게런티하는 플랜이다. 특정 금액을 일정 기간동안 저축을 하면, 계약기간 만료 후 한번에 목돈으로 소득금액을 지급받거나, 은퇴생활 중 일정한 금액의 인컴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런 플랜을 이용하면 은퇴 생활비는 물론 예상치 못한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고, 평생 게런티 인컴으로 받도록 계획할 수도 있다. 또한, 평생을 커버하는 은퇴연금 조성에 있어 기존에 보유한 401(k)기업은퇴연금, IRAs, Pension 등과 함께 재정적 안정 추구를 위한 추가 재정플랜으로 준비할 경우 더욱 안전하고 목표액에 근접한 은퇴인컴을 만드는데 용이하다. 반면, 게런티라는 장점에 비해 지정된 이자율로 인해 그 이상의 성장 잠재력이 있는 다른 연금플랜에 비해 제한적인 편이다.

▶방법 (2)  안전하고 포텐셜 위주
이런 게런티 기능에 만족하지 않고 은퇴자산을 더 늘릴수 있는 성장 잠재력을 원하는 가정일때, 인덱스 어뉴이티(Fixed Index Annuity)를 고려해 볼 수 있겠다. 고정 어뉴이티와 가장 다른점은 대부분의 인덱스 어뉴이티는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특정 지수를 따라 이자를 적용받는 투자방식으로 고정 어뉴이티보다 더 많은 이익을 받을수 있는 포텐셜이 장점이다. 또 하나의 강력한 장점은 시장 침체로 인한 특정 인덱스 수익이 마이너스일 경우라도 저축한 원금과 이미 어카운트에 쌓인 이자금액은 손실없이 유지되고 플랜 운용회사에 따라 최소 게런티 이자를 적용받기도 한다. 추가로 어뉴이티의 특징이자 중요한 기능으로, 세금을 연기하면서 어카운트가 자라게되고 복리 이자방식 적용 또한 파워풀한 기능이다.
과거 실적에 기반하여 예측하는 포텐셜 평균 이자율은 플랜운용 보험사의 인덱스 어뉴이티별로 그 예측이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3~6%, 높게는 8%이상의 포텐셜을 예측하기도 한다.

인덱스 어뉴이티도 고정 어뉴이티와 마찬가지로 인컴을 받는 옵션에 있어 개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한꺼번에 받거나 일정기간 동안 또는 평생동안 받는 인컴옵션을 지정하게 된다.

▶방법 (3)  롱텀케어(Long Term Care) 비용 대책
남은 일생동안 사용할 생활비 마련이 은퇴연금의 주요 목적일 것이다. 생활비 마련 이외에 놓치면 않될것은 언제 발생할지 모를 롱텀케어(LTC) 비용에 대한 대책이다. 롱텀케어 비용 마련을 위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보험사플랜으로는 생명보험에 LTC를 포함한 것과 어뉴이티에 포함한 것이 있다. 이 중 어뉴이티와 LTC 결합플랜은 베네핏 지급금액과 기간에 대해 게런티하는 플랜도 있다. 특정플랜을 간단한 예시로 설명하면, 67세 남성이 $ 100,000을 LTC 어뉴이티에 활용할 경우 롱텀케어 상황시 지급받는 베니핏 총금액은 지불한 프리미엄의 4배를 웃도는 약 $402,472로 확정해 준다. 이때 지급받은 베니핏금액은 롱텀케어 비용으로 사용되므로 인컴에 포함되지 않고 세금혜택이 주어진다.

모든 사람의 개인적인 목표와 재정적 필요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은퇴연금의 혜택이 적합한지 판단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며, 무엇보다 먼저 현재 보유한 연금플랜부터 다시 살펴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통해 은퇴 기간동안 필요한 저축이 더욱 잘 지속되도록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