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processes information about your visit using cookies to improve site performance and offer advertising tailored to your interest. By continuing browser our site, you agree to the use of these cookies.


Privacy Policy
Skip to main contents
SIMPLE IRA vs 401(k)

전문가칼럼

SIMPLE IRA vs 401(k)

직장 은퇴플랜이 의무화된 요즘, 은퇴플랜을 셋업 해야 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는 2025년부터 1명 이상 직원이 있을 경우 의무화가 되기 때문에 아마 더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이렇게 처음 플랜을 셋업 하려다 보면 가장 많이 비교되는 것이 401(k)플랜을 할 것인가, 아니면 SIMPLE IRA플랜을 할 것인가 인데, 이를 고민하고 있는 회사들을 위해 중요한 포인트 몇가지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SIMPLE IRA vs 401(k)
직장 은퇴플랜이 의무화된 요즘, 은퇴플랜을 셋업 해야 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는 2025년부터 1명 이상 직원이 있을 경우 의무화가 되기 때문에 아마 더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이렇게 처음 플랜을 셋업 하려다 보면 가장 많이 비교되는 것이 401(k)플랜을 할 것인가, 아니면 SIMPLE IRA플랜을 할 것인가 인데, 이를 고민하고 있는 회사들을 위해 중요한 포인트 몇가지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첫째, 불입 한도액 (Contribution Limit)에서 차이가 있는데, SIMPLE IRA는 1년에 $15,500까지, 401(k)는 $22,500까지 불입이 가능하고, 50세 이상인 사람에게 해당되는 Catch up Contribution은 SIMPLE IRA는 $3,500, 401(k)는 $7,500이다. (2023년도 기준)

둘째, 이 두가지 플랜은 직원 불입금 외에 회사의 Matching Contribution이 가능한데, SIMPLE IRA의 경우는 2가지 옵션인 3% Elective 와 2% Non-Elective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어있다. 401(k)또한 회사가 Elective 와 Non-Elective 방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SIMPLE IRA와 달리 몇 퍼센트를 해줄지에 대해 회사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401(k)의 경우는,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떠날 경우, 회사가 불입해준 금액을 다시 회사로 귀속하거나, 근무기간에 따라 일부만 귀속하도록 하는 Vesting Schedule을 만들어 놓을 수 있다. 이직율을 낮추고 싶은 고용주에게는 유용한 방법인데, SIMPLE IRA는 Vesting이 불가능하다.

셋째, Loan Option이다. 401(k)는 직원이 원한다며 본인 구좌에 50%까지, 최대 $50,000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대부분 은퇴플랜은 은퇴 이전에 꺼내 쓰는 걸 방지하기 위해 59.5세 이전에 인출시에 페널티 세금이 추가되고, 특히 직장 은퇴플랜인 경우는 회사를 그만 두지 않는 한 꺼내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 하지만 융자를 하게 되면, 소득세 및 페널티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현금이 필요할 시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5년안에 상환하지 않으면 남은 잔액이 소득으로 간주되기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SIMPLE IRA는 융자가 불가능하다.

넷째, 플랜 안에 투자 옵션들이다. SIMPLE IRA는 401(k)에 비해 미국내에 은퇴플랜에 기여하는 비율이 적고, 그렇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SIMPLE IRA를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이 제한적이다. 그 말은 즉, 회사가 제공할 수 있는 펀드의 옵션에 제한이 있고, 펀드의 운영비 또한 대체적으로 더 높은 편이다. 반면 401(k)는3(21)이나 3(38) investment advisor를 아주 저렴한 비용에 고용할 수 있고, 사용시에 펀드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결과적으로 적은 펀드 운영비로 펀드내 지출을 줄이고, 좋은 수익을 내어 그 이익을 직원들에게 전가하게 된다.

다섯째, 이렇듯 401(k)는 플랜 디자인에 대한 유연성과, 여러 장점들이 있지만, 이 장점들은 비용을 동반한다. 반면 SIMPLE IRA는 IRS가 정해 놓은 규격안에서만 움직이게 되어 디자인 유연성은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회사의 비용 또한 저렴하다. 하지만 2022년 12월 통과된 SECURE ACT 2.0을 통해서, 스타트업 플랜들에 대한 세금 혜택이 크게 늘었고, 이 크레딧을 활용하면, 401(k) 비용을 텍스 크레딧으로 다 돌려받을 수 있기에, 401(k)를 선택하는 비지니스들이 늘어나고 있다.

SECURE ACT 2.0의 택스 크레딧은 크게 3가지 크레딧이 있는데, 첫째는 Non-HCE(Highly Compensated Employee)당 250불씩 최대 5000불까지 크레딧을 첫 3년동안 받을 수 있고, 둘째, Automatic Enrollment Credit으로, 플랜에 Auto Enrollment Provision을 넣어 놓으면 1년에 500불 크레딧을 첫 3년동안 받을 수 있으며, 셋째, Matching Contribution Credit으로, 10만불 미만 버는 직원에게 회사가 Matching 해주는 금액을 최대 1인당 $1,000까지 첫 2년동안 크레딧 받을 수 있고, 3년째부터 5년째까지는 Phase out이 되어 부분적으로 받을 수 있다.

SIMPLE IRA와 401(k)는 비슷하면서도 여러 미묘한 다른 점들이 존재한다. 내 회사에 은퇴플랜을 준비해야 하는 스타트업 회사라면, 비용만 보고 결정할 것이 아니라, 내 회사에 필요와 내 직원들의 필요를 고려해보고, 이를 잘 가이드 해 줄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기업연금 전문 회사를 통해 상담 받는 것을 추천한다.
최종수정: 2023/08/24 11:04:29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