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입 할 수 있는 '인덱스 유니버설 생명보험(IUL)'
국제적인 자유무역협정 체결의 증가와 함께 경제시장의 세계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 부유층 자산가들은 특정 국가에만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글로벌 에셋을 보유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도 비즈니스 교류 및 직간접적인 해외투자 등을 통해 한국에 거주하면서도, 아시아, 유럽, 미국 등 매우 다양한 국가들에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자산을 분산해 투자하는 경우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래 전부터 한국 국적을 가진 자산가들 사이에서 역외 생명보험 또는 해외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사례들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최근에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한국 내에서 해외보험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일부 부유층 자산가들 뿐만 아니라, 일반 중산층에서도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한국의 국내법에서는 해외보험의 구입조건을 매우 까다롭게 제한하고 있는데,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해외 생명보험을 선호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 미국 내 IUL의 판매동향
한국 국내법에서 역외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조건은 매우 까다로운데, 그 가운데 하나가 한국에 없는 생명보험 상품인 경우 합법적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현재 한국인들이 가입하고 있는 해외 생명보험은 바로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보장되는 "인덱스 유니버설 생명보험(Index Universal Life, IUL)"이다. IUL 상품은 미국 생명보험사들이 주식시장에 직접투자의 위험성을 줄이고, S&P500과 같은 주요 주식시장 인덱스에 연동하여, 간접투자 방식을 취하도록 설계한 상품으로 지난 1990년대 말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2021년 현재 LIMRA 통계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연간 개인 생명보험 시장규모는 프리미엄 기준으로 한화 약 273조원 규모로 파악되고 있는데, IUL이 최초 판매되기 시작된 이후 약 20여 년만에 미국 전체 개인 생명보험 시장의 약 25%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또한, 팬데믹 가운데에도 전체적인 미국 생명보험 시장이 성장한 가운데, 2021년 IUL 상품시장은 계약 기준으로 12%나 성장하였다.
말그대로 지난 20년 이상 미국 생명보험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음으로써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표적인 생명보험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제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포함시키는 투자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높은 점유율은 기존의 고정형 이자 상품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고, 동시에 개별 뮤추얼펀드를 통해 마켓에 직접투자하는 변액 생명보험 상품보다는 안전하다는 인식 때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 간접투자 방식의 안전한 'IUL'
인덱스 유니버설 생명보험은 기존의 상품과 구분해 여러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차별점은 바로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고정형 생명보험 또는 변액 생명보험과 달리 S&P500과 같은 주식시장 인덱스에 연동하여, 1년 또는 2년간 인덱스의 성장에 따라 수익율을 정해 주는 방식이다. 특히, 연동한 인덱스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경우에는 최소 보장율(Floor Guarantee)을 두어, 해당 연도에는 0%을 보장해 주게 된다. 최근에는 연간 0%를 보장하거나, 인덱스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더라도, 1~2%의 최소 수익률을 보장해 주는 회사들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인덱스가 성장을 했다고 하더라도, 전체 수익률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마켓 캡(Cap)을 두어, 일정 부분까지만 수익률을 지급하는 행태이다. 현재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은 보통 9~12% 정도의 연간 수익률까지만 지급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지난 2002년부터 2021년까지 20년 동안의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8.5%로 나오는데, 만약 같은 기간동안 최소보장 0%와 최대 보장 9%의 상품에 투자하고, 이자를 받았다면, 같은 기간동안 연평균 6.2%의 수익률을 올린 결과가 나온다. 같은 기간동안 만약 0%에서 11% 구간의 이자를 받는 상품에 가입했다면, 연평균 수익률은 7.4% 정도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가져왔을 것이다.
인덱스 유니버설 생명보험은 시장 점유율이 크게 늘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사용하는 인덱스를 S&P500 이외에도 Euro Stoxx50 인덱스, 메릴린치 인덱스, 중국 항생 인덱스 등 글로벌 주식 인덱스까지 그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주식 인덱스뿐만 아니라 산업분야 별로 선택이 가능한 가능한 골드시장, 부동산 시장 등과 연동이 가능한 ETF들의 인덱스를 활용하는 사례들도 크게 늘고 있다.
안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해외 생명보험을 선호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 미국 내 IUL의 판매동향
한국 국내법에서 역외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조건은 매우 까다로운데, 그 가운데 하나가 한국에 없는 생명보험 상품인 경우 합법적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현재 한국인들이 가입하고 있는 해외 생명보험은 바로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보장되는 "인덱스 유니버설 생명보험(Index Universal Life, IUL)"이다. IUL 상품은 미국 생명보험사들이 주식시장에 직접투자의 위험성을 줄이고, S&P500과 같은 주요 주식시장 인덱스에 연동하여, 간접투자 방식을 취하도록 설계한 상품으로 지난 1990년대 말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2021년 현재 LIMRA 통계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연간 개인 생명보험 시장규모는 프리미엄 기준으로 한화 약 273조원 규모로 파악되고 있는데, IUL이 최초 판매되기 시작된 이후 약 20여 년만에 미국 전체 개인 생명보험 시장의 약 25%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또한, 팬데믹 가운데에도 전체적인 미국 생명보험 시장이 성장한 가운데, 2021년 IUL 상품시장은 계약 기준으로 12%나 성장하였다.
말그대로 지난 20년 이상 미국 생명보험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음으로써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표적인 생명보험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제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포함시키는 투자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높은 점유율은 기존의 고정형 이자 상품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고, 동시에 개별 뮤추얼펀드를 통해 마켓에 직접투자하는 변액 생명보험 상품보다는 안전하다는 인식 때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 간접투자 방식의 안전한 'IUL'
인덱스 유니버설 생명보험은 기존의 상품과 구분해 여러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차별점은 바로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고정형 생명보험 또는 변액 생명보험과 달리 S&P500과 같은 주식시장 인덱스에 연동하여, 1년 또는 2년간 인덱스의 성장에 따라 수익율을 정해 주는 방식이다. 특히, 연동한 인덱스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경우에는 최소 보장율(Floor Guarantee)을 두어, 해당 연도에는 0%을 보장해 주게 된다. 최근에는 연간 0%를 보장하거나, 인덱스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더라도, 1~2%의 최소 수익률을 보장해 주는 회사들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인덱스가 성장을 했다고 하더라도, 전체 수익률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마켓 캡(Cap)을 두어, 일정 부분까지만 수익률을 지급하는 행태이다. 현재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은 보통 9~12% 정도의 연간 수익률까지만 지급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지난 2002년부터 2021년까지 20년 동안의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8.5%로 나오는데, 만약 같은 기간동안 최소보장 0%와 최대 보장 9%의 상품에 투자하고, 이자를 받았다면, 같은 기간동안 연평균 6.2%의 수익률을 올린 결과가 나온다. 같은 기간동안 만약 0%에서 11% 구간의 이자를 받는 상품에 가입했다면, 연평균 수익률은 7.4% 정도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가져왔을 것이다.
인덱스 유니버설 생명보험은 시장 점유율이 크게 늘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사용하는 인덱스를 S&P500 이외에도 Euro Stoxx50 인덱스, 메릴린치 인덱스, 중국 항생 인덱스 등 글로벌 주식 인덱스까지 그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주식 인덱스뿐만 아니라 산업분야 별로 선택이 가능한 가능한 골드시장, 부동산 시장 등과 연동이 가능한 ETF들의 인덱스를 활용하는 사례들도 크게 늘고 있다.
최종수정: 2022/08/31 01:05:14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