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더 유익한 직장인 은퇴플랜
근로자에게 좋은 직장의 조건으로, 은퇴계획을 제공하는 기업이 선정됐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원 5명 중 4명은 직접적인 급여인상보다 401(k)와 같은 직장인 베네핏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버클리대학의 한 조사에서는 중소기업 및 개인 비지니스 오너의 60%가 기업은퇴연금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2019년부터 시행중인 <기업은퇴연금 의무화>는 직원 5인이상의 모든 기업은 직원들에게 은퇴플랜을 제공하도록 강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이 은퇴를 위한 저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한 것이다. 앞으로 CalSavers(캘세이버) 또는 401(k)s와 같은 기업은퇴플랜을 제공해야 하는 기업은 좋은 플랜을 선택하기 위해 살펴야 할 부분이 있다. 플랜운영 및 관리, 법적 의무 보고사항, 비즈니스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지와 세금혜택까지 확인해야 한다. 캘세이버와 기업은퇴플랜 401(k)의 다른점은 대략 아래와 같다.
# 401(k)
- 기업 상황에 맞게 플랜 조정 - 세금혜택 극대화 운영
- 직원 베네핏 제공 - 투자옵션 및 운영 통제
- 정기적 직원 교육및 리뷰 관리 - ERISA보고 의무규정 이행, 차별금지 조항
- 운영및 관리비용 발생
이 밖에 직원과 경영자가 넣을 수 있는 납입액 한도가 높고, 이 금액은 모두 세금혜택을 적용받는다. 또한 선별적 플랜을 추가해서 운영이 가능하다. 해당 플랜으로는 Executive bonus plans, Split-dollar life insurance plans, Deferred-compensation plans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회사의 주요 임원 및 기타 핵심 인력을 대상으로 한 특별혜택 제공을 위해 이러한 플랜을 활용함으로써 능력있는 직원 보유등에 다양한 목적으로 쓰일 수 있다 . 또한 ERISA(1974년 연방법으로 제정된 직장인 은퇴수입 안정 규정) 규정에 의거하지 않으므로 선택적으로 제공, 운영할 수도 있다.
# CalSavers
- 매치금액 지원 불가 - 납부액 미지정 시 5% 자동 설정 인출
- 세금 혜택 및 운영 수수료 없음 - 투자 옵션이나 펀드 라인업 구성 불가
- 의무사항 위반 시 벌금
기업은퇴연금 계획에 있어 적은 비용과 용이한 관리 부분만을 집중할 것이 아니라 직원베네핏 제공 측면과 더불어 기업의 세금혜택, 경영권을 위한 혜택 및 비용처리에 관한 부분까지 꼼꼼한 플랜 설계가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게 될 것이다.
최종수정: 2021/08/05 10:49:39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