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칭 매치
기업체마다 제공하는 401(k) 매치의 요율(%)을 다르게 지정할 수 있다. 기업은100% 매치 혜택을 제공할 수도 있고, 직원이 401(k)플랜에 납입하더라도 기업은 매치업에 전혀 참여하지 않을 수 있다. 혹은 50% 매치를 제안하는 경우도 많은데 절대로 적은 혜택이 아니며 아예 매치혜택이 없는 것에 비교하면 훨씬 좋은 혜택이다. 일부 플랜은 직원 인컴의 더 높은 비율에 더 낮은 요율의 매칭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사는 인컴 4%에 대해 100%를 매치해주는 대신 인컴 8%에 50%를 매치해 줄 수 있다. 이는 직원들이 401(k)계좌에 더 많이 넣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이다. 이런 전략을 (스트레칭 매치)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방법보다 기업주가 매치율을 높일 때 직원의 참여도가 더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다음은 매치에 대한 예시 설명이다.

예시①) 6%까지 50% 매치: 고용주는 직원이 플랜에 넣는 1달러당 50센트씩, 그 해 총 인컴의 최대 6%까지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401(k) 계좌에 넣어주게 된다. 즉 인컴 5만달러를 벌고 6%의 금액을 401(k)플랜에 넣을 때 해당 연도에 대해 기업주로부터 1500달러의 매치 금액을 받게 된다. 인컴 5만달러의 6%가 3000달러이고, 기업주가 그 절반인 1500달러를 매치해 주므로 401(k)플랜에 총 4500달러를 넣을 수 있다.

예시②) 달러 대 달러 매치(최대 5%): 인컴의 5%까지 401(k) 플랜에 넣는 1달러당 1달러를 제공하는 것이다. 직원이 5만달러 인컴에서 5%, 2500달러를 401(k)에 넣는다면 기업주가 100% 매치하여 2500달러를 넣어주어 총 5000달러를 넣게 된다. 매치로 받는 금액은 무상으로 주어지는 혜택임과 동시에 직원이 참여를 할 경우에만 제공받는 조건부 혜택이다. 매치를 투자 수익율로 환산한다면 반드시 참여하여 받아야 하는 혜택임이 분명한 것이다. 최소한, 제공되는 매치금액를 모두 받을 수 있도록 401(k)플랜에 참여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운영 방법이다.

- 베스팅 스케줄
401(k)플랜에 직원이 넣은 금액은 퇴사시기와 상관없이 전체가 직원에게 귀속된다. 하지만, 매치금액은 사업주가 정한 플랜의 베스팅 스케줄에 따라 달라진다. 즉, 퇴직 시 직장에서 매치해준 금액을 모두 가져가기 위해선 일정기간 동안 회사에 근무해야 한다. 베스팅 스케줄은 반드시 401(k)플랜에 설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5~6년을 정하고, 기간을 다 채우면 100% 직원에게 귀속된다. 또한 사업주가 401(k)플랜을 종료할 경우도 동일하다.

- 매치 제공기한
401(k)플랜에 대한 IRS 납부한도의 관점에서, 연도는 1월 1일에 재설정 된다. 해당 연도(12월 31일까지) 동안 이루어진 납부 및 매치 항목은 해당 연도의 총 납입한도에 포함된다. 실질적으로 사업주는 페이데이마다 매치금액을 제공하거나 분기별 또는 연도별로 매치 금액을 제공, 입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