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보험과 코로나19
생명보험 가입 힘든 고령자 고려해볼 만
장의사에 미리 비용 지급하는 방법도 있어
좀처럼 안정세를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경제적, 감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 그에 더해 코로나19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경우는 가족을 잃은 슬픔에 더해 추가적인 경제적 부담까지 지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누구도 말하거나 생각하기 원하지도 않고 먼저 이야기를 꺼내기 부담스러운 대화가 아마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와 관련된 이 최종 지출(Final Expense) 혹은 장례 준비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렇지만 또한 이것만큼 현실적인 대화도 없다.
이곳 미국에서는 사는 지역이나 장례방식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5150~9135달러 정도가 장례 비용으로 들어간다. 이 금액은 적다면 적은 금액이지만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타격이 심한 상황에서는 크다면 큰 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한국식 절차에 따라 장례를 치른다면 그 비용은 더 증가하게 된다. 남아 있는 가족 입장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앞에서 비용을 생각하고 계산한다는 것이 힘든 일이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야만 하는 문제이다.
이런 상황을 위해 우리가 조금만 미리 준비한다면 남은 가족의 고민과 염려를 덜어 줄 수 있다. 많은 보험회사는 Final Expense라고 부르는 장례보험을 제공한다. 이 보험은 소액의 저축성 보험으로 5000~2만5000달러 정도까지 보장해 준다. 물론 이미 충분한 액수의 평생 보장 생명보험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이 보험을 고려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미 나이가 70세 이상으로 일반적인 생명보험에 가입하기가 어렵다면 이런 장례 보험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요즘 많은 보험회사가 70세 이상의 가입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 장례보험은 일반적인 저축성 보험처럼 살아있는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내야 한다. 가입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플랜에 따라 보험금을 가족에게 지급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직접 장례업체에 지급하고 사용하고 남은 돈은 가족에게 주는 경우도 있다.
일부 플랜은 미리 장례식장을 정하고 그 장례식장에서 제공하는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물가가 상승하더라도 선택한 베네핏을 보장해 준다. 또한 대부분의 장례 보험은 건강검사를 요구하지 않는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한 간단한 질문에만 대답하면 된다. 이 플랜 자체가 이미 나이가 든 가입자를 위한 플랜이니만큼 웬만한 질병이나 조금 좋지 않은 건강 상태라도 가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가지 주의해야 하는 점은 많은 플랜은 보험 가입 후 혜택을 받기 위해 일정 기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만일 가입 후 그 기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그러므로 건강에 대한 질문에 정직하고 정확하게 대답을 해야 한다.
장례 보험은 장례를 준비하는 가족의 필요를 위해 모든 필요한 서류와 함께 보험금 청구(Claim)가 접수되면 보통 48시간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런 준비는 갑작스러운 이별로 힘든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들어가는 보험료 대비 보험 지급액을 비교해 보면 때로는 들어간 보험료의 총액이 받게 되는 혜택보다 많은 경우도 있다. 그래서 단지 그 점만 보고 이 보험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그것은 계산상의 문제이다. 우리 중 아무도 우리가 언제 어떻게 갑작스러운 이별을 하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르지만 매달 꼬박꼬박 자동차나 집 보험을 내는 것과 같다. 아마도 지금까지 납부한 보험료를 계산해 보면 자동차 가격보다 더 큰 비용을 보험료로 납부했을 것이다.
장례보험도 이와 같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그 만약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다. 매달 적은 비용으로 한 번에 필요한 장례비용을 충당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인생 최종 지출을 준비할 수 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은 1만 달러나 그 이상을 이 비용을 위해 따로 떼어 놓는 것이다. 이 돈은 언제든 찾거나 사용할 수 있는 종류의 금융 상품에 넣어야 한다. 그리고 원금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상품이어야 할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선지급(Pre-pay) 옵션이다. 이 방법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미리 장례식장과 장례 플랜을 정하고 그 장례식장에 미리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이 경우 장례식장에서는 장례가 언제 치러지던 관계없이 약속된 장례 플랜을 보장해 준다.
어떤 경우에는 장례 보험이 좋은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 만일 심각한 질병이 있다면 가입 비용이 지나치게 높을 수 있다. 또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아마 보험 회사보다 그 돈으로 더 많은 수익을 낼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장례 보험을 포함하여 위에 언급한 옵션이 갑작스러운 이별로 힘들어할 가족에 대한 우리의 마지막 사랑의 표현이 될 수 있다.
이곳 미국에서는 사는 지역이나 장례방식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5150~9135달러 정도가 장례 비용으로 들어간다. 이 금액은 적다면 적은 금액이지만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타격이 심한 상황에서는 크다면 큰 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한국식 절차에 따라 장례를 치른다면 그 비용은 더 증가하게 된다. 남아 있는 가족 입장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앞에서 비용을 생각하고 계산한다는 것이 힘든 일이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야만 하는 문제이다.
이런 상황을 위해 우리가 조금만 미리 준비한다면 남은 가족의 고민과 염려를 덜어 줄 수 있다. 많은 보험회사는 Final Expense라고 부르는 장례보험을 제공한다. 이 보험은 소액의 저축성 보험으로 5000~2만5000달러 정도까지 보장해 준다. 물론 이미 충분한 액수의 평생 보장 생명보험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이 보험을 고려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미 나이가 70세 이상으로 일반적인 생명보험에 가입하기가 어렵다면 이런 장례 보험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요즘 많은 보험회사가 70세 이상의 가입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 장례보험은 일반적인 저축성 보험처럼 살아있는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내야 한다. 가입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플랜에 따라 보험금을 가족에게 지급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직접 장례업체에 지급하고 사용하고 남은 돈은 가족에게 주는 경우도 있다.
일부 플랜은 미리 장례식장을 정하고 그 장례식장에서 제공하는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물가가 상승하더라도 선택한 베네핏을 보장해 준다. 또한 대부분의 장례 보험은 건강검사를 요구하지 않는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한 간단한 질문에만 대답하면 된다. 이 플랜 자체가 이미 나이가 든 가입자를 위한 플랜이니만큼 웬만한 질병이나 조금 좋지 않은 건강 상태라도 가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가지 주의해야 하는 점은 많은 플랜은 보험 가입 후 혜택을 받기 위해 일정 기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만일 가입 후 그 기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그러므로 건강에 대한 질문에 정직하고 정확하게 대답을 해야 한다.
장례 보험은 장례를 준비하는 가족의 필요를 위해 모든 필요한 서류와 함께 보험금 청구(Claim)가 접수되면 보통 48시간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런 준비는 갑작스러운 이별로 힘든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들어가는 보험료 대비 보험 지급액을 비교해 보면 때로는 들어간 보험료의 총액이 받게 되는 혜택보다 많은 경우도 있다. 그래서 단지 그 점만 보고 이 보험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그것은 계산상의 문제이다. 우리 중 아무도 우리가 언제 어떻게 갑작스러운 이별을 하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르지만 매달 꼬박꼬박 자동차나 집 보험을 내는 것과 같다. 아마도 지금까지 납부한 보험료를 계산해 보면 자동차 가격보다 더 큰 비용을 보험료로 납부했을 것이다.
장례보험도 이와 같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그 만약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다. 매달 적은 비용으로 한 번에 필요한 장례비용을 충당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인생 최종 지출을 준비할 수 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은 1만 달러나 그 이상을 이 비용을 위해 따로 떼어 놓는 것이다. 이 돈은 언제든 찾거나 사용할 수 있는 종류의 금융 상품에 넣어야 한다. 그리고 원금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상품이어야 할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선지급(Pre-pay) 옵션이다. 이 방법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미리 장례식장과 장례 플랜을 정하고 그 장례식장에 미리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이 경우 장례식장에서는 장례가 언제 치러지던 관계없이 약속된 장례 플랜을 보장해 준다.
어떤 경우에는 장례 보험이 좋은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 만일 심각한 질병이 있다면 가입 비용이 지나치게 높을 수 있다. 또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아마 보험 회사보다 그 돈으로 더 많은 수익을 낼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장례 보험을 포함하여 위에 언급한 옵션이 갑작스러운 이별로 힘들어할 가족에 대한 우리의 마지막 사랑의 표현이 될 수 있다.
최종수정: 2020/08/10 02:19:19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