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형 연금(FIA: Fixed Indexed Annuity)은 안전 자산이다. 수익률이 시장 성적과 연계돼 있지만 시장에 직접 투자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금 손실 위험이 없다. 대신 은행 CD나 머니마켓 등 이자를 주는 여타 안전 자산에 비해 수익 포텐셜은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요즘은 포트폴리오 운용에서도 채권 자산의 역할을 대신할 목적으로 자주 활용된다.
바이든 행정부 아래 2021년 2분기 경기는 회복세를 지속했다. 오는 7월4일까지 최소한 한 차례 백신 접종을 마친 성인이 전체 성인 인구의 7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을 만큼 백신이 안정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환경이 주요했다. 2분기 경기 및 시장 현황을 검토하고 하반기를 전망해 본다.
해를 넘기며 미국의 극장 체인 회사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심볼 AMC)와 비디오 게임 소매 체인인 게임스톱 콥(심볼 GME)의 주가가 급상승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많은 이들이 새롭게 증시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너도 나도 다음 게임스톱이나 AMC를 찾는 듯하다. 이른바 '밈(meme)' 주식의 매니아 현상이 일반화되고 있는 것이다.
'팬데믹'은 여전히 시장의 주요 테마다. 그러나 그 포커스는 바뀌었다. 감염 건수와 입원, 사망 환자 등이 주된 관심사였던 것에서 백신 접종과 경제 및 생활의 '정상화'의 진전 여부로 그 내용이 대체됐다. 1년여전과 비교할 때 이는 극명히 대조된다.
투자자들이나 경제학자들 모두 한 동안 인플레이션에 대해 준비해왔다. 백신 보급이 팬데믹을 뒤로 한 경기회복을 가시화할 것이지만 역시 팬데믹이 망가트린 공급망이 이같은 경기회복의 수요를 미처 맞추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수요는 경제활동이 본격 재개되면서 상대적으로 단기간내 급증할 것이었다. 하지만 공급은 이를 따라잡지 못하게 되고, 결국 물가상승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었다.
대다수 펀드 매니저들이 시장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 그래서 많은 일반 투자자들은 시장을 복사해 내는 인덱스 펀드를 선호하고 있다. 자문사나 자산운용사 등 전문가들도 인덱스 펀드나 인덱스 ETF 등을 포트폴리오 구성이나 운용을 위해 적극 수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연방 노동부의 4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NFP:Non-Farm Payroll) 수치는 '쇼크'였다. 경제학자 대부분이 이 기간 약 98만개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수치는 훨씬 적은 26만6000개. 2월과 3월의 고용 수치들도 원래 발표됐던 것보다 하향 조정됐다. 결국 알려진 것보다 고용 시장 개선이 더디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어떤 의미일까?
인덱스 펀드는 많은 투자자에게 인기가 많다. 펀드 운용비도 적고 웬만한 능동 투자 뮤추얼 펀드에 비해 성적도 좋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기 마련이다. 인덱스 펀드의 단점과 주의 사항을 알아본다.
투자 업계 전문 평가기관인 '달바'가 최근 2021년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매년 발표되는 달바 보고서는 주식, 채권, 분산 포트폴리오 등의 역사적 수익률을 집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의 성적과 투자 패턴에 대한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는 물론, 그 이전 20여년간의 투자 실태를 읽을 수 있다.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 실수를 유발하는 몇 가지 감정적 경향성들이 있다. 일전에 손실 회피 편향이라는 것을 살펴본 적이 있다. 이에 더해 성공투자를 가로막는 편향적 투자심리가 몇 가지 더 있다. 그 중 하나가 '확인 편향'이다. 모든 투자자들이 갖고 있을 수밖에 없는 이런 심리적 제한성에 대해 스스로 알고 제어할 수 있다면 성공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