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년 전반기 총정리 및 후반기 부동산 예측
낮은 모기지 이자율 올 연말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 대선 이후 지원책 불투명…유지 힘든 부동산 처분을
시간이 어디로 가는 걸까? 지난 3월 이후 기나긴 시간이 아무 진전 없이 지나가고 있다. 어제가 오늘 같고 또 요일, 날짜 마저 잘 인지되지 않는 그런 세월이 가고 있다.
7월 현재 설상가상으로 2차 펜데믹이 온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고얼마 전 풀렸던 식당 내부에서의 식사도 못 하게 하는 긴급 정지도 발령됐다. 모든 게 뒤숭숭하게 돌아가고 있다. LA카운티 확진자 수가 전체 캘리포니아의 과반을 매일 상회 하고 있어 심히 걱정스럽다.
한편 부동산 주택의 경기는 어떠한가. 필자가 지난 칼럼에서 언급한바 정부에서 내놓은 펜데믹 경기부양 정책으로 주택소유주들이 견딜만한 사정이라 매물량은 늘지 않고 반대로 줄어들고 있고 이자율은 낮게 유지되고 있다. 지난 5월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에서 발표된 주택 판매율을보면 2020년 4월보다 총 주택 거래량이 9.7% 하락했다. 반면 전국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은 6.2% 증가했다.
또 전국 주택 평균 거래가는 2.3%가량 상향으로 기록됐다. 우리가 사는 미국 서부 쪽 거래량은 주택 이자율이 낮은 이유인지 작년 대비 35%, 지난달 대비 11.1%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첫 주택 구매자는 작년 대비 33% 늘었지만, 캘리포니아 쪽은 되레 감소 추세다.
곧 다가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양당도 자구책 및 부양책을 논의하여 이번 발생한 재해에 나름 잘 대응하고 있다. 현 집권당인 공화당은 모든 경제활동에 대한 구제방안을 내놓고 특히 부동산 경기 하락을 대비하여 기존 금리를 낮추고 있다.
이러한 저금리 상태에서도 인플레이션의 전조현상이 미미한 이유는 코로나19 사태로 발발한 유가 하락과 소비위축 때문이다. 이로 인해 소비자 물가 지수가 떨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한 달 경제 부양 및 전 국민에게 980억 달러를 쏟아부었고 이는 세금으로 받은 242억 달러를 뺀 738억 달러의 역대 최고치의 재정 적자를 기록했다. 달러화를 많이 발행하면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게 마련이다. 경제학자들이 예견한 인플레이션은 도래하겠지만, 현재 상황은 오히려 소비위축으로 인한 디플레이션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역대 최저의 낮은 이자율로 어떤 주택 소유주들은 매월 납입금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반면 펜데믹의 장기 진행으로 이제는 곧 끊길 유예 혜택 및 고용시장의 불안 요소로 전전긍긍하는 소유주들도 다수다. 각자 처한 재정 상황은 각기 다르겠으나 지속하기 힘든 소유 부동산을 단기간에 정리하여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시작을 설계해봄이 현명해 보인다.
현 부동산 마켓은 매물의 공급이 적은 시기이고 예상외로 수요 또한 적은 시기다. 올 11월 대선 이후 나올 정책과 금리에 대한 선명한 방향이 발표될 것이고 그나마 지금까지의 부동산 경기를 이어가게 한 낮은 이자율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혹여라도 경기 침체가 장기화한다면 하루빨리 소유하기 힘든 부동산은 정리할 것을 조언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나 그 후에라도 주택시장에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 사태로 실직하여 집의 모기지 페이먼트를 내지 못한 주택소유주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책은 대선 이후 불투명하다. 소유 주택이 은행으로 넘어가 경매가 늘어날 상황도 예견된다. 이번 2020년 후반기는 주택시장의 매물 부족 상황은 계속될 전망이다. 물론 이자율은 경기회복을 위해 여전히 기록적으로 낮게 유지될 것이다.
지금의 현명한 선택이 향후 남은 시간을 좌우하는 시기다. 전문적이고 세밀한 재정관리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재정 전문가분들의 조언 및 상담도 받아 각자 처한 재정상태의 분석도 권장된다.
7월 현재 설상가상으로 2차 펜데믹이 온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고얼마 전 풀렸던 식당 내부에서의 식사도 못 하게 하는 긴급 정지도 발령됐다. 모든 게 뒤숭숭하게 돌아가고 있다. LA카운티 확진자 수가 전체 캘리포니아의 과반을 매일 상회 하고 있어 심히 걱정스럽다.
한편 부동산 주택의 경기는 어떠한가. 필자가 지난 칼럼에서 언급한바 정부에서 내놓은 펜데믹 경기부양 정책으로 주택소유주들이 견딜만한 사정이라 매물량은 늘지 않고 반대로 줄어들고 있고 이자율은 낮게 유지되고 있다. 지난 5월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에서 발표된 주택 판매율을보면 2020년 4월보다 총 주택 거래량이 9.7% 하락했다. 반면 전국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은 6.2% 증가했다.
또 전국 주택 평균 거래가는 2.3%가량 상향으로 기록됐다. 우리가 사는 미국 서부 쪽 거래량은 주택 이자율이 낮은 이유인지 작년 대비 35%, 지난달 대비 11.1%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첫 주택 구매자는 작년 대비 33% 늘었지만, 캘리포니아 쪽은 되레 감소 추세다.
곧 다가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양당도 자구책 및 부양책을 논의하여 이번 발생한 재해에 나름 잘 대응하고 있다. 현 집권당인 공화당은 모든 경제활동에 대한 구제방안을 내놓고 특히 부동산 경기 하락을 대비하여 기존 금리를 낮추고 있다.
이러한 저금리 상태에서도 인플레이션의 전조현상이 미미한 이유는 코로나19 사태로 발발한 유가 하락과 소비위축 때문이다. 이로 인해 소비자 물가 지수가 떨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한 달 경제 부양 및 전 국민에게 980억 달러를 쏟아부었고 이는 세금으로 받은 242억 달러를 뺀 738억 달러의 역대 최고치의 재정 적자를 기록했다. 달러화를 많이 발행하면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게 마련이다. 경제학자들이 예견한 인플레이션은 도래하겠지만, 현재 상황은 오히려 소비위축으로 인한 디플레이션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역대 최저의 낮은 이자율로 어떤 주택 소유주들은 매월 납입금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반면 펜데믹의 장기 진행으로 이제는 곧 끊길 유예 혜택 및 고용시장의 불안 요소로 전전긍긍하는 소유주들도 다수다. 각자 처한 재정 상황은 각기 다르겠으나 지속하기 힘든 소유 부동산을 단기간에 정리하여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시작을 설계해봄이 현명해 보인다.
현 부동산 마켓은 매물의 공급이 적은 시기이고 예상외로 수요 또한 적은 시기다. 올 11월 대선 이후 나올 정책과 금리에 대한 선명한 방향이 발표될 것이고 그나마 지금까지의 부동산 경기를 이어가게 한 낮은 이자율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혹여라도 경기 침체가 장기화한다면 하루빨리 소유하기 힘든 부동산은 정리할 것을 조언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나 그 후에라도 주택시장에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 사태로 실직하여 집의 모기지 페이먼트를 내지 못한 주택소유주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책은 대선 이후 불투명하다. 소유 주택이 은행으로 넘어가 경매가 늘어날 상황도 예견된다. 이번 2020년 후반기는 주택시장의 매물 부족 상황은 계속될 전망이다. 물론 이자율은 경기회복을 위해 여전히 기록적으로 낮게 유지될 것이다.
지금의 현명한 선택이 향후 남은 시간을 좌우하는 시기다. 전문적이고 세밀한 재정관리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재정 전문가분들의 조언 및 상담도 받아 각자 처한 재정상태의 분석도 권장된다.
최종수정: 2020/09/28 01:49:53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