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구성 및 운용] 모든 투자 출발점…본인 리스크 프로파일 확인

투자자산 운용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오해도 많다. 많은 이들이 투자자산 운용을 ‘대박’을 낼 수 있는 종목이나 자산유형을 골라내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것도 아예 틀린 생각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정답’은 아니다. 이런 접근은 투자보다는 ‘투기’에 가깝기 때문이다.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과 운용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 지에 대해 알아보자.

마이가(MYGA) 이젠 안녕?

요즘과 같은 고금리 시대에서 마이가는 자산 증식 계획의 전반에서 등대처럼 돋보이고 있다. 특히 고정된 이자율과 사전에 정해진 짦은 기간을 가진 마이가는 예측이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기 때문에 은퇴자와 보수적인 투자자 모두에게 높이 평가 되고 있는 것이다.

비밀스런 직장 혜택-임직원 보너스 플랜

전통적인 베니핏 제공도 매우 중요하지만, 최고의 두뇌를 가진 우수한 인재를 회사로 끌어오려면 더 앞서 나아가야 간다. 이런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것이 바로 ‘임직원 보너스 플랜’일 것이다. 특이점은 모든 직원에게 제공할 것과 지켜야 할 보고사항 등의 법적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보다 쉽게 플랜을 관리∙운영하며, 선별적으로 소수의 임직원에게만 비공개 차등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년 경기 전망 시나리오] 상반기에 둔화했다 하반기에는 회복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싸움이 시작된 지 거의 2년이 되어 간다. 금리인상 사이클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은 꾸준히 하락세를 탔고, 대신 지금까지 올린 금리의 영향이 점차 경기에 반영되고 있다. 내년의 투자환경은 결국 인플레이션의 하강 속도와 성장의 지속성 여부에 달려 있다.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들에서는 내년에도 물가 하락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른 말로 하면 경기둔화이기도 하다. 상반기는 둔화, 하반기 회복이 예상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지수형 연금 활용법] 지수형 연금, 변동성 최소화·꾸준한 수익 가능

지수형 연금은 자산운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하나의 자산 유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채권을 대신해 분산 포트폴리오 내의 안전자산 역할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과 같은 시장환경에서 그 효용성을 더해줄 가능성이 높다. 지수형 연금이 포트폴리오의 리스크 관리와 성적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뮤추얼 펀드와 RIA] 개인 투자자, 맞춤형 투자시 자문사 활용 유리

뮤추얼 펀드는 가장 많이 알려진 투자수단이다. 가장 많이 알려졌지만 그것이 곧잘 이해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닐 수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여전히 뮤추얼 펀드가 무엇인지, 혹은 무엇이 아닌지에 대한 오해가 있다. 잘 알려진 뮤추얼 펀드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을 수 있다면 하물며 투자자문사(RIA)에 대해선 더 모른다고 봐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양자의 공통분모와 차이에 대해 알아두면 투자 결정을 하는 데 있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은퇴계좌(IRA) 상속] 상속세율 고려해 Roth 변경·인출 플랜 계획

몇 년전만 해도 은퇴계좌를 상속받았을 때의 규칙은 비교적 간단했다. 상속받은 사람의 기대수명에 근거해 무기한 인출플랜이 가능했다. 소위 말하는 '스트레치(stretch)' 전략이다. 이렇게 하면 인출에 따른 세금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계속 자금증식 효과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관련 규정이 바뀌면서 배우자를 제외한 다른 상속자에 대한 인출 옵션은 복잡해졌다. 규정 자체도 계속 수정되는 중이라 혼선도 많다.

[11월 시장분석 및 전망] 불확실성 증대로 능동적 리스크 관리 중요

은행은 미국 금융시스템의 심장 역할을 한다. 예금을 받고 대출하는 활동을 통해 소위 '크레딧 유동성'을 경제 전반에 공급한다. 금리의 고공행진은 채권 포트폴리오의 폭락을 유발하면서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은행 파산 일곱 개 중 세 개가 올 3월과 5월에 있었다. 당시 팩웨스트뱅콥, 시온뱅콥,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콥, 커스터머스뱅콥, 코메리카 등 기타 중견 은행들의 주가도 폭락했다. 이들 은행의 주가는 10월말 현재 여전히 고점 대비 59%~88% 하락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

[프리미엄 파이낸싱] 파이낸싱 비효율땐 이익실현 출구 전략 필요

자산가들이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많이 활용해온 '프리미엄 파이낸싱' 전략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경기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금리인상 사이클의 다양한 여파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갑자기 올라간 이자 때문에 추가 담보 요구가 늘고, 이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이 당황하고 있다.

[3분기 결산 및 향후 전망] 불확실성 증대에 능동적·전술적 자산운용 중요

전쟁은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 이스라엘을 둘러싼 중동분쟁이 심화되고 이란 등 주변국이 휘말리기 시작하면 더 문제가 될 공산이 크다. 이미 사상 최고 수준의 적자에도 지출을 지속해온 상황에 기름값까지 뛰기 시작하면 연준의 향후 금리정책 행보도 난항을 겪게 될 것이다.

[재정운용] 401(k) 융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최근 미국에서는 팬데믹 여파와 물가상승으로 인해, 직원들의 401(k) 융자 요청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추세에 맞춰 미 최대 401(k) Provider 중 하나인 Principal financial group에서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401(k) 융자프로그램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행한 바 있다. 이 내용을 통해 그동안 401(k) 융자에 대해 갖고 있던 오해들을 불식했으면 한다. 또, 이 정보들을 잘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성공적인 401(k) 플랜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중요 내용들을 짚어본다.

[전술적 자산운용] 리스크 최대한 줄이고 꾸준한 수익 극대화

지금의 투자환경이 변화하는 경기 및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는 전술적 자산운용을 의미한다. 주식형 자산의 가치가 역사적인 기준에 비추어 볼 때 극단적으로 과대평가된 환경이다. 그래서 전통적인 '바이 앤 홀드(buy and hold)' 전략이 특히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전술적 자산운용이란 무엇이고, 그 운용 메커니즘은 어떤 것인 지에 대해 알아본다.

은퇴설계, 4가지 단계

은퇴는 인생에 있어 최대 큰 이벤트이다. 따라서 신중하게 계획하고 고려하고 준비해야 안정적인 은퇴를 맞이할수 있다. 은퇴자는 재정적 안정과 마음의 평화를 얻기위해 현실적인 은퇴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따라서 예상지출을 파악하고, 수명을 고려하고, 사회보장 및 연금혜택을 평가하고, 부채와 저축등을 미리 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 외 여행, 취미 및 관심사, 가족 및 사회생활, 자선 기부와 같은 명확한 은퇴 목표를 설정하면 은퇴자가 만족스러운 은퇴 생활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다.

사업체 부동산은 어떻게 할까요?

요즘 찾아오는 고객중 본인의 회사 이름으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꽤 있었다. (예를 들어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회사가 XYZ corporation일때 부동산 매입을 XYZ corporation이름으로 하거나, 아니면 개인이름으로 매입하고 XYZ corporation으로 부동산의 명의를 이전한 경우이다.) 이때마다 필자가 요청한 것은 되도록 해당 부동산을 사업체에서 분리하라고 했는 데, 이유는 아래와 같다.

[시장 분석 및 경기 전망] 주가 멀티플 최고치…능동적 리스크 관리 필요

지난해 10월 말부터 진행된 반등국면이 지난 7월 말 고점을 찍은 이후 소폭 하락하며 현재까지 새로운 반등 고점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 다시 주저앉을 것인가, 상승 국면을 계속 이어갈 것인가? 전문가들은 연말까지는 대체로 상승 기조가 지속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가장 큰 '리스크'로 꼽고 있다.

[투자자 Vs. 펀드 수익률] 투자 수익률이 펀드보다 못한 이유…잘못된 타이밍

투자자들의 '마켓 타이밍'이 꾸준한 투자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결과를 낳았다. 최근 발표된 모닝스타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뮤추얼 펀드, 상장지수형펀드(ETFs)들의 연평균 수익률은 7.7%를 기록한 반면,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투자자들은 해당 펀드들의 자체 수익률에 비해 약 22%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모닝스타의 연구보고서 내용과 그 함의에 대해 알아본다.

미주 한인이 유의해야 할 한국의 상속세

필자는 지금 한국 연락 사무소 설립을 위해 한국 출장중이다.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은퇴를 하게되면서 한국행이 늘고 있기에, 미국 상속/증여 업무를 한국에서도 돕기 위해 한국 연락 사무소 설립이 필요하게 되었다. 또한 세계에서 거의 2번째로 높은 한국의 상속세를 피하기 위해 한국인들이 미국으로 자산을 이전하고자 하는 경우도 계속 늘고 있다. 한국의 국력이 더욱 신장되면서 한국인들의 재산 크기가 계속 늘어가고 있기에 이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수 밖에 없다.

401(k) 대출, 꼭 알아둬야 할 사항들

우리 삶은 때로 예상치 못한 변화와 돌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의료비용이 생길수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차사고 및 차량수리비가 생길수도 있다. 또한 가족구성원의 예기치 못한 사건이나 긴급한 상황으로 금전적 지원이 필요할수도 있다. 그외에도 주택내부와 외부에서 생각지도 못한 수리비가 발생할수도 있고, 일시적인 소득감소나 비용증가등도 생길수 있다. 자녀 유학비용이나 교육비등이 발생할수 있고, 긴급한 여행이나 가족상황으로 인해 추가 지출이 필요할수도 있다.

[2023 하반기 전망] 하반기 리스크 관리하며 공격적인 투자 경계

지난해 10월 저점을 형성한 증시는 이후 반등했다. 상반기 등락을 반복했지만 지난해 12월 중순 형성했던 반등 고점을 최근 경신한 상태다. 이에 따라 새로운 상승장이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마켓워치,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대부분의 주류 파이낸셜 미디어들은 '소프트 랜딩' 전망이 확고해졌다며 이미 낙관하는 분위기다. 경기 회복세가 현저하다는 이유를 들어 경기전망 프레임을 '소프트 랜딩'과 '노 랜딩'여부로 바꿔 버렸다.

[알기 쉬운 세금 이야기] 순 투자 소득 세금

부동산 또는 주식과 같이 투자 소득이 발생하는 거래를 하는 모든 납세자가 특별히 주의해서 살펴보아야 하는 세금이 있다. 순 투자 소득세(NIIT·Net Investment Income Tax)란 고소득층 또는 주식이나 부동산 등을 처분하여 일시적으로 소득이 많이 발행된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 일종의 추가 세금으로 메디케어 컨트리뷰션 세금(Medicare Contribution Tax)으로도 불린다.

SECURE 2.0 법안에 따른 Roth 401(k) Catch-up 의무화

2022 년의 SECURE 2.0 법은 미국인의 은퇴 보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많은 개선사항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잘 아시는바와 같이, 몇몇 조항은 즉시 발효되었으며, 다른 조항은 2024년 이후에 발효됩니다. Catch-up Contribution 을 포함하고 있는 401(k) 플랜의 경우, 2024 년 1 월 1 일부터 전년도 기준으로, 연간 $145,000 이상의 급여를(FICA) 받는 직원들에게 적용되어야하는 새로운 의무조항이 있기 때문에,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할부매각형 트러스트(DST)] DST 활용하면 양도세 연기·자산 증식 가능

사업체를 갖고 있거나 부동산, 기타 가치가 올라간 자산이 있을 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세금이다. 보유 중에도 세금 문제를 늘 해결해야 하지만, 팔 때가 더 고민된다. 가치가 높고 취득 후 그 가치가 더 많이 늘어난 자산일수록 양도소득세가 많기 때문이다. 팔아야 하는 데 세금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DST라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이성적 판단 통한 성공 투자 뒤엔 투자지침서

투자라고 하면 여전히 특정 종목이나 투자자산에 돈을 걸고 '대박'을 내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현실성 있는 투자는 원하는 수준의 리스크를 수용하면서 필요한 기대수익을 얼마나 꾸준히 발생시키는가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정확한 투자전략이 세워져야 한다. 그리고 투자전략이 세워지면 이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

[구조화 채권] 쌍방향 구조화 채권, 증시 방어 및 수익 동시 가능

시중에는 채권과 위험자산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채권이라 할 수 있는 구조화 채권(structured notes)이라는 금융상품이 있다. 전통적인 채권의 성격을 가지면서도 결과적으로 채권보다 높은 수익 포텐셜을 가져갈 수 있다. 모든 투자자에게 적절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잘 활용하면 포트폴리오 전반의 자금증식 효과와 리스크 분산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요즘과 같은 불투명한 시장환경일 때 효용가치가 더 클 수도 있다.

세금분산(Tax Diversification)

Risk Diversification이란 말은 아마 모두에게 익숙한 말일 것이다. "Don't put your eggs in one basket" 이란 유명한 말이 있듯이, 내 모든 자산을 한 곳에 넣지 않는 게 좋다라는 뜻이다. 필자는 Risk Diversification도 중요하지만, 많이 간과되는 Tax Diversification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행동금융학과 자산관리] 투자 시 심리적 편향과 잘못된 경험주의 피해야

행동금융학(behavioral finance)은 투자자들의 재무적 결정의 원인을 투자자의 특성과 심리학의 관점에서 규명하려고 한다. 전통적인 투자이론이 시장의 등락과 이상 흐름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행동금융학이 제시하는 투자자들 안에 내재한 편향과 경험주의에 근거한 잘못된 선택들이 결과적인 투자실패로 귀결되는 예는 많다.

효율적인 은퇴 계획에 대한 고찰 (3)

은퇴 후의 삶을 위해 수 백만 달러가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이다. 적절한 계획이 있다면 언론 매체나 간행물에서 필요하다고 말하는 금액의 일부로도 은퇴 후의 삶을 영휘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다만, 계획하는 것과 계획하지 않는 것에 대한 차이가 있을 뿐이며, 가지고 있는 자산을 어떻게든 일을 시켜 우리가 잠을 자고 있는 시간에도 수익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즉, 계획도 중요하지만, 실행이 중요한 것이다. 지금 전문가와의 상담 일정을 잡는 것이 실행의 첫 단계이다.

다이너스티 트러스트(1)

트러스트도 존속할 수 있는 정해진 기간이 있다 (the Rule against Perpetuities). 대개는 지금 살아있는 가장 어린 상속자가 앞으로 살아갈 기간에다가 21년을 더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트러스트를 만들 때 가장 어린 상속자인 손자가 4살이라면 이 아이가 앞으로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기간의 햇수와 그리고 21년을 더하니, 대개 100년 정도 안팎으로 예상하게 된다.

[30년 대비한 은퇴플랜] 손실 리스크 막아주는 투자성, 지수형 연금 고려

증시는 지난해 하락 후 올 상반기 전체적으로 반등장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 '모멘텀'이 새 상승장으로 지속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늘 그렇듯이 전문가들의 입장도 다양하다. 낙관론이든 비관론이든 지금은 아직 증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투자전략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증시 노출이 불가피하지만, 시장의 부침을 피해갈 수 있는 전략도 필요하다. 자칫 손실이 커지면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분산 포트폴리오 투자 전망] 불확실성 증폭, 안전자산 확대 및 분산 투자 활용

많은 것이 불확실한 투자환경이다. 인플레이션은 내려오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각종 경기지표는 경제활동이 약해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하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도 분명하지가 않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시작된 시장의 반등 '모멘텀'은 1분기를 지나면서 풀이 죽었다. 이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는 특히 분산투자 원칙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여전히 리스크 관리가 가장 중요한 덕목인 환경이기 때문이다.

[국가 부채한도 대처법] 자산 유형 다양화·투자 지역 다변화 등 분산투자 모색

각종 경기지표들은 대체적으로 연내 불황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국가부채 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금융 불안도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주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결정했다. 인상 행보도 끝난 것으로 보인다. 연내 인하로 돌아서지는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시장은 연내 금리인하를 반영하고 있다.

생명보험료 줄이는 꿀팁

생명보험에 가입하려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희망사항이 있다. 보험료는 적게 내고, 보험금은 많이 받고. 하지만 세상에는 공짜란건 존재하지 않듯 보험료는 적게내면서 보험금을 많이 받을수 있는 그런 상품은 없다. 하지만 같은 금액의 보험금이라도 나이와 건강상태, 그외 보험회사의 언더라이팅 가이드라인(Underwriting Guideline)에 따라 내가 지불하는 보험료의 금액차이는 클수 있다.

[글로벌경제 현황] 신흥시장 제외한 미국·유럽 등 선진국 저성장 전망

미국 경기의 불황 진입 가능성은 비교적 높아 보인다. 주요 경기지표들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콘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도 12개월 내 불황을 예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글로벌 경제는 어떤가? 기회는 국내만 국한된 것일 수 없다. 효과적인 투자와 자산운용을 위해서는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흐름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

SECURE ACT 2.0 나하고 무슨상관이 있을까?

지난 2022년 12월에 통과된 SECURE ACT 2.0은 은퇴플랜 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 법안과 관련해 여러 회사의 인사담당자 및 중소기업에서는 앞으로 몇년간 걸처 변화될 법들에 대해 분주히 연구 및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 및 일반 개인의 입장에서는 과연 SECURE ACT 2.0은 어떤 의미인지 많이 다루어지고 있지 않은거 같아, 중요한 포인트 몇가지만 적어보고자 한다.

지수형 연금(FIA)의 오해와 진실

은퇴계획에 함에 있어 상당한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지수형 연금에 대해서 오해와 잘못된 인식이 적지 않다. 때문에, 은토휘 필요한 재정적 안정성을 제공하는 유일한 수단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낮은 비율로 은퇴후 수익을 만드는 방법으로 연금을 선택하고 있다. 오늘은 이러한 연금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와 그에 대한 진실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자.

[4월 시장 업데이트] 인플레 하락에도 여전히 높아 금리 인하 시기상조

시장은 지난해 10월 저점을 형성한 후 올 2월까지 반등했다. 이후 3월 중순까지 하락하더니 비교적 최근까지 다시 올라왔다. 4월에는 본격 시작된 1분기 기업실적 발표와 각종 인플레이션 데이터, 소매 매출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이 견인됐다. 주식값은 올랐고 채권값은 떨어졌다. 지난주에는 다우, S&P500, 나스닥 등 3대 주요 주가지수들이 모두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현 상황을 한 걸음 물러나서 보면 2월 회복 고점 이후 아직 횡보 상황을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인덱스 어뉴이티, 너란녀석~~~

은퇴후 현금흐름 창출을 위한 첫걸음인 연금, 어뉴이티! 하지만 여전히 복잡한듯 어려워서 정확히 어뉴이티가 주는 매력이 무엇인지 알지못한다는 걸 상담을 통해 느낀다. 오늘은 어뉴이티중에서도 인덱스 어뉴이티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그 기능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자.

[펜션 극대화 전략] 은퇴연금 만들고 상속재산도 늘리고 '일석이조'

한때 활용가치가 높았던 상속 재정설계 전략 중 하나로 '펜션 극대화(Pension Maximization)'라는 것이 있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았을 때 매우 유용했다. 그러나 이 전략은 저금리 환경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그 효용가치를 많이 잃었다. 이제 다시 상황이 반전될 듯하다. 누가 이 전략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불확실한 미래, 내 돈은 어떻게 관리해야할까?

요즘 경제뉴스를 보고있자면 정말 하루가 다르게 사건사고들이 보인다. 치솟는 물가와 연방준비은행의 이자율 상승, 또 그에따른 시장의 반응 등, 앞으로 어떻게 될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게 우리의 현 주소인듯 하다. 어떤 전문기관에서는 희망적인 전망을, 어떤곳에서는 앞으로 더 힘들어질것이라는 전망을 내어 놓는다. 한치앞도 알 수 없는 지금 내 돈을 어디에 어떻게 두고 관리하면 좋을것인가? 지금같은 불확실성이 가득한 상황에 할수 있는 것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사이클과 투자] 현재 사이클 맞는 탄력적 포트폴리오 필요

오랜 투자의 역사와 경험에서 확인된 가장 중요한 레슨 중 하나는 '사이클'이다. 시장이 좋은 시기와 나쁜 시기를 반복적으로 경험한다는 뜻이다. 이를 화자에 따라 '파동'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순환'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비즈니스에도 마찬가지 사이클이 있다. 비즈니스 사이클 안에서는 부문별 사이클이 있고, 섹터 안에서는 또 지정학적 사이클도 있다. 여기에 시즈널(seasonal) 사이클, 대선 사이클 등 더 다양한 형태의 사이클도 생각해볼 수 있다. 요즘의 투자환경은 특별히 이 사이클을 고민하게 한다.

자녀간의 불화에 대한 염려

리빙트러스트에 대해 조언을 받은 의뢰인들의 많은 걱정은 자녀들간의 불화이다. 실제로 필자도 상속집행을 많이 도우면서 자녀들간의 불화를 목도하게 된다. 재산분배가 근거가 된 불화, 상속집행자의 일반적 의사결정에서 불거진 불화, 부모에게 상속받은 재산관리의 방향에 대한 의견차이에서 발생하는 불화 등 이유는 다양하다.

[유동성 위기 속 투자 방향] 다양한 투자전략 활용 능동적 자산운용 필요

불과 약 2주 사이 실리콘밸리은행, 시그니처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털, 퍼스트리퍼블릭, 크레디트스위스(CS)까지 은행들이 파산하거나 유동성 위기로 매각, 혹은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는 현 상황이 지난 2007년발 금융위기의 재현이 아니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미국에선 연준과 재무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이 적극적인 진화에 나서고 있다. 문제 은행의 예금을 전액 보장하고 긴급 지원자금을 중개하는 등 금융안정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일단 급한 불은 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리스크는 남아있다.

은행 파산 우려에 "리스크 관리형 자산 운영 필요"

지난 연말 기준 미국 내 16위에 랭크됐던 실리콘밸리은행이 무너졌다. 자산 규모가 2090억 달러 은행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규모 은행의 파산이고, 역사상으로는 워싱턴뮤추얼 다음 두 번째 규모에 해당하는 은행 파산이다. 실리콘밸리은행(SVB)에 곧이어 파산한 가상화폐 전문 시그니처은행과 지난 8일 자진 청산한 실버게이트 캐피털 등을 합하면 이달 들어 세 개 은행이 줄도산한 셈이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유연한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 긴축 정책 강화 전망에 리스크 관리 중요성 확대

인플레이션 둔화가 주춤함에 따라 통화 긴축이 더 오래갈 전망이다. 연초부터 인상적인 반등세를 이어왔던 시장은 지금 중요한 고비에 있다. 연착륙 기대감이 유지되고 상승장을 지속하느냐, 불황 우려가 증폭되고 다시 하락장으로 돌아서느냐의 갈림길에서 있다. 다양한 리스크가 제기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도 확대되면서 이에 대비한 자산 운용 전략이 시급해 보인다.

비지니스 리스크 줄이기 위한 필수 보험

사업을 시작하면 크든 작든 리스크가 늘 따른다. 그리고 이런 여러가지 리스크를 예방하기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보험들이 있다. 우리가 흔히 많이 알고 있는 Property Insurance, General Liability Insurance및 종업원 상해보험(Workers Compensation)등이 있다. 하지만 정작 제일 중요한 그 기업을 움직이는 핵심인물에 대한 보호장치가 부족한것이 현실이다.

[불황의 지표들] 연준, 인플레이션 잡고 연착륙 자신감

2023년 시장의 화두는 단연 '불황'이다. 지난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행한 초고속 긴축이 과연 불황을 가져올 것인가 여부에 투자자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불황을 동반한 하락장과 그렇지 않은 하락장이 주는 타격감은 역사적으로 크게 달랐다. 지금 시장은 불황을 비껴갈 수만 있다면 더이상의 출혈 없이 다시 상승장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경제는 과연 불황을 피해갈 수 있을까. 주요 불황 지표들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상속세에 대한 이해

우선 유산상속한도를 살펴보면, 2023년도 현재 유산상속세 면제액은 각 개인당 1천 1백 2십만달러입니다. 유산상속세 과세 대상은 고인이 사망시 남긴 총 자산입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총자산이란, 망자가 자산을 구입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이 아니고 사망당시의 시장가치에 평가됩니다. 예를 들어, 만약 망자가 70만달러에 주택을 구입했고 지금은 150만 달러로 가격이 오른 경우, 해당 부동산은 150만달러의 상속자산이 됩니다. 또한 망자가 사망하기 3년안에 증여한 재산 또한 망자의 재산으로 다시 계산이 됩니다.

[2023년 투자관리] "시장 움직이는 5가지 동인 예의 주시하라"

투자목표는 다양할 수 있지만 적당한 투자 기간을 전제로 적정 수준의 리스크(risk)에 맞는 적정 수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그리고 적절한 분산 포트폴리오 활용을 동반한다. 이상적인 자산운용은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동인들에 대한 기본 및 기술분석에 기반해 이뤄진다. 시장을 움직이는 동인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지정학적 요인, 인플레이션, 기업실적, 중앙은행, 그리고 이자환경을 5대 동인으로 꼽을 수 있다.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동인 별로 2023년 투자 방침을 검토해 본다.

내 사망보상금, 얼마면 되지?

생명보험 가입시 사망보상금액은 어떻게 결정해야 할까? 얼마정도의 사망보상금액 혹은 매달내는 보험료가 나에게 적정할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생명보험 가입시, 사망보상금액을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해야 하는지, 보험료는 얼마가 좋을지 고민하게 된다.

[2023년 '빅 테크' 전망] 추가 하락 가능성 불구 성장세 이어간다

하이테크 분야의 대기업들은 팬데믹 저점 형성 이후 지속된 상승장의 가장 큰 수혜자였다. 2021년 이들의 주가는 말 그대로 '폭등'했다. 그러나 2022년은 정반대였다. 폭락을 거듭하며 무려 3조 달러에 달하는 자산가치 상실을 경험했다. '빅 테크'에게는 지난해가 2008년 금융위기 이래 최악의 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미국 '빅 테크'의 대표주자들인 애플,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은 올해 어디를 향해 가고 있을까?

세금혜택과 손실 없는 원금보장을 한 번에

IRS는 지난 1월 10일 올 겨울 이래 없던 폭우로 인해 곳곳에서의 재난과 피해가 속출하자 캘리포니아 상당수 카운티 지역에 개인 세금보고 마감일을 5월 15일까지로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irs.gov: California storm victims qualify for tax relief; April 18 deadline, other dates extended to May 15) 연장된 마감일로 인해 좀 더 여유있는 세금보고 준비와 함께 절세혜택이 있는 은퇴연금을 이 기회에 마련해 보자.

[소수의 경고성 전망] 올해 투자 어렵다…변동성 확대 리스크 관리 치중

2022년은 지난 2008년 이후 최악의 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적어도 주식형 자산의 경험은 그랬다. 하지만 지난해 진짜 주목해야 할 '스토리라인'은 여전히 팽배한 낙관이다. 경제에 대한 낙관, 미래에 대한 낙관이다. 이는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되레 부정적일 수도 있다. '낙관의 성'이 견고한 만큼 한 번 균열이 생기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기본분석에 근거한 다수의 경기 및 시장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엔 기술분석에 근거한 상대적 소수의 경고성 전망을 정리한다.

SECURE ACT 2.0

지난 12월 23일, 우리 모두의 은퇴생활 및 은퇴저축에 큰 영향을 주게 될 'SECURE Act 2.0'이 드디어 통과됐다. 필자도 예상 가능한 법안들에 대해 몇 번 다루었지만, 이제는 확실히 정해진 법이 되었으니, 다시한 번 중요 내용들을 집어볼까 한다. 일부 규정은 당장 올해부터 시작되며, 일부는 2024~2033년에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2023년 시장전망] 지나친 낙관론 경계·능동적인 투자로 돌파구 모색

불황은 '고통'을 동반한다. 사업이 침체하고 가계가 어려워진다. 아무도 불황을 원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조정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불황은 지난 성장기의 부산물을 털어내는 시기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10년 넘게 특별한 방해 없이 성장의 열매를 수확해왔다. 역사적으로 확인된 경기의 순환 과정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의 조정은 지금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2022년 시장은 지속해서 침체를 예고했다. 새해 시장과 경기 흐름을 짚어보고 대응책을 모색해 보자.

[인플레 바로 알기] 올해 증시 좌지우지한 인플레 알면 등락 흐름 파악

2022년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이라는 긴축통화 정책이 시장을 지배했다. 인플레이션 지표에 따라, 혹은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발표하는 금리 인상 폭, 리포트, 기자회견 내용에 따라 시장은 요동쳤다. 2023년은 인플레이션, 금리정책에 더해 기업실적, 불황 등이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 시장 상황의 시작은 인플레이션이다. 물론, 인플레이션이 촉발된 보다 근원적인 이유가 있다. 그러나 적어도 현상적으로는 인플레이션에서 시작됐다고 해도 무방하다.

ILIT 와 GRAT로 하는 상속계획

요즘 한국 드라마 중 시청률 20%를 넘기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순양그룹이라는 재벌가의 오너 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비자금 문제로 토사구팽 당해 죽은뒤, 그 그룹의 막내아들로 환생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이다. 경영권을 두고 치열하게 서로 물고 뜯는 암투들이 드라마 곳곳에 들어있어 보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수가 없다. 또한 자기 자식에게 그룹승계를 이어 주기위해 남편을 살인교사하는 아내의 반란 또한 흥미로운 반전이다.

[전술투자와 자산배치] 리스크 레벨 선택 후 분산 포트폴리오 구성

투자에는 늘 손실 리스크(risk)가 따르게 마련이다. 그래서 투자는 늘 적정 수준의 리스크 관리 역시 동반하게 된다. 다양한 투자자산들 사이 적절한 배치를 통해 소위 말하는 '분산투자'를 하게 된다. 분산투자의 기본목적은 리스크 관리에 있다. 2022년 한 해는 모든 투자자에게 힘든 한 해였다. 이런 시장환경일수록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 투자에 있어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함께 짚어봐야 할 개념들이 있다.

[하락장에서의 손실 추수 활용] 손해 본 종목 처분·이익 실현해 상계하면 절세

아무도 투자해서 손실이 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투자에는 늘 손실 리스크(risk)가 따르고, 실제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2년은 많은 투자자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한 해를 마감하는 현시점에서도 저점을 확신할 수 없고, 반등장의 지속성을 장담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포트폴리오가 두 자릿수 손실률을 경험하고 있을 수 있다. 이는 당연히 즐거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를 최대한 긍정적으로 활용할 필요는 있다. 적어도 세금을 줄일 수는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침체와 투자 기회

도시부동산연구단체인 'Urban Land Institute(ULI)' 가 최근 '2023년 이머징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부동산 전망을 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슬럼프는 현실이지만, 이는 단기적이며, 지속적 성장과 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또 다른 시절로 가기 위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자율 상승으로 경제 구름은 어두워지면서, 부동산 시장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가격 합의가 안 되면서 부동산 거래가 줄고 있다. 하지만 ULI 인터뷰 응답자들은 골치 아픈 위험들이 존재하지만, 장기적 전망은 상당히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리스크 낮추는 방법] 분산투자가 핵심, 헤지펀드·원자재 등 활용

2022년은 투자자들에게 어려운 한 해였다. 주식시장이 하락장을 타는 동시에 채권자산도 최악의 성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대체투자는 기관투자가들에 의해 많이 활용됐다. 포트폴리오에서 추가적 리스크 분산이 필요할 때 유용했고, 변동성이 높았던 올해에도 도움이 됐다.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어떤 대안이 있을까.

슬기로운 은퇴생활

근래들어, 세미(semi)-은퇴를 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뵌다. 아직 풀 소셜연금을 받을 나이는 되지 않았지만, 코로나를 겪으면서 비지니스를 계속 한다는 것은 노동적, 정신적 소요대비 수익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구조가 되어 버려서 차라리 비지니스를 접고 파트타임 일로 필요한 생활비를 조달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증시 저점엔 회의적채권…대체자산 등 분산

여름에 반짝 반등했던 시장은 가을 들어 다시 하락세를 탔다. 그리고 최근 다시 반등세를 보였다. 변동성이 높은 날들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상당히 질서정연하게 등락이 반복된 패턴이다. 가장 최근의 반등세를 두고 일각에서는 저점 형성의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번에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종잡을 수 없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고갈되지 않는 은퇴자금 구축하기

최근 미국, 대한민국 등 글로벌 모든 국가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무섭게 치솟고 있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9월 전년대비 8.2%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뉴욕타임즈는 발표했다. 물가 상승률 즉, 인플레이션이란 일정기간 동안 물가가 지속적으로 비례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혹은 화폐가치가 지속적이고 비례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비즈니스 사이클과 경기지표] 투자 리스크 줄이려면 호황·불황 주기 알아야

각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고강도 긴축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근 자주 들려오는 얘기가 '불황'이다. 미국에서도 연준이 금리를 너무 빨리 큰 폭으로 인상해서 불황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다양한 경기지표들과 함께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로도 자주 거론된다. 비즈니스 사이클과 이를 측정하는 주요 경기지표들에 대해 알고 있으면 경기와 투자시장의 흐름을 아는 데 도움이 된다.

[기본 및 기술분석] 현 재무상태와 주가 변동 꿰뚫면 성공적인 투자 가능

투자분석에는 크게 두 가지 접근법이 있다. 기본분석과 기술분석이다. 양자는 모두 시장을 분석하고 미래의 흐름을 예측하는 방법이다. 기본분석과 기술분석은 시장분석 스펙트럼의 양 극단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투자자들은 양자 중 어느 한 쪽을 선호하고 다른 쪽을 폄훼하기도 하지만 서로를 수용하기도 한다. 교과서적인 관점은 양자의 효용가치를 인정하고 상호 보완적으로 둘 다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슬기로운 고물가 대처법

요즘 글로벌 인플레이션 현상을 우려하는 뉴스가 넘쳐난다. 굳이 뉴스를 통해 듣지 않는다 하더라도 매일 부딪히는 우리의 삶 속에서 피부로 느낄수 있다. 우선 자동차 개스값이 갤런당 $6을 넘어섰고, 마켓에 진열된 모든 물건들은 기존의 가격보다 3배 4배가 올랐다.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하는 식사자리, 술자리가 확연히 줄었고, 누굴 만나기가 부담스럽기 까지 한다. 사람들을 만나도 시장 가기가 무섭다, 외식하기도 겁난다 는 이야기 뿐이다.

[4분기 시장 동향] 펀더멘틀·테크니컬 모두 약세장 지속 가능성

시장이 올해 최저점을 경신하며 추가 하락세를 탔다. 지난 6월 저점을 형성했던 시장은 7월 중 9%가 올랐지만 이후 2개월 동안 추가 13%가 빠지면서 3분기를 4% 추가하락으로 마감했다. 이번 주 초 강한 반등세를 보였지만 '펀더멘틀'과 '테크니컬' 모두 부정적인 상황에서 어느 정도 지속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포트폴리오 운용에서 수익성보다는 손실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안전성이 더 중요한 환경이 유지되고 있다. 남은 4분기 시장의 흐름을 결정하게 될 주요 테마들을 살펴본다.

[베어 마켓 대응법] 증시 10년 횡보 우려 속 지수형 연금 두각

6월에 저점을 형성한 후 회복장세를 이어가던 시장이 이달 들어 다시 본격 하락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30%의 추가하락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시 '잃어버린 10년' 주기로 들어서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주식도 내려가고 채권도 내려간다. 그래서 현금밖에 갈 곳이 없다고도 한다. 어디로 가야 할까.

[베어마켓 대비 자산 관리법] 증시 추가하락 리스크, 안전자산 위주 관리

6월 저점을 새로운 '불마켓(Bull Market)'의 시작을 알리는 저점으로 보는 견해들이 있다. 그러나 최근 잭슨홀 콘퍼런스 후 연준의 파월 의장 발언 이후 고강도 긴축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월가 일각에서도 주식시장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내비치기 시작했다. 추가 하락에서 그치지 않고 '베어마켓(Bear Market)'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견해들도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재테크] 공동명의는 상속·채무 분쟁 안전판 못돼

자산보호 개념은 단지 소송 등으로 인한 채무만이 아니라 세금, 투자, 노후 롱텀케어 비용 등으로 인한 재산 손실에 대한 대비책으로까지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가장 초보적인 자산보호 방법으로는 소유권 형태에 따른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그런데 이는 주의가 필요하다.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의외로 혼란스럽고 잘못 이해되기 쉬운 것이 소유권 형태다.

[고용 호조 vs 기술적 불황] 대체자산 활용한 분산 포트폴리오로 변동성 대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준의 고강도 통화긴축, 금리인상 정책이 지속하고 있다. 덕분에 불황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시장은 최근 들어 반등세를 보이지만 올 상반기 최악의 시작을 끊으며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지금은 시장이 저점을 형성한 것이라는 의견과 추가 하락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의 고용시장은 미국경제의 회복력을 과시하는 듯한 수치를 나타냈다. 복잡한 환경이고 여전히 판단이 어려운 환경이다. 계속되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 투자자들은 고민에 빠졌다.

[변동성 시대 대비 방법] 불안한 시장, 대체 투자에 관심 쏠린다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경기둔화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대체자산의 역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체투자는 전통적인 주식, 채권, 현금 자산을 제외한 다른 유형의 자산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를 의미한다. 여기엔 프라이빗 에쿼티, 원자재, 인프라, 기타 실물자산과 부동산도 포함된다. 대체투자와 대체투자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변동성 높은 시장 접근법] 감당 가능한 리스크·수익률 배합 바람직

시장 변동성이 높은 한 해의 절반이 지났다. 주식시장이 많이 내려온 탓에 이제 투자할 때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고, 추가 하락의 리스크(risk)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아직 때가 아니라는 이들도 있다. 이런 접근법은 그런데 바람직하다고 보기 어렵다. 여전히 '마켓 타이밍(market timing)' 관점에서 투자에 접근하려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경기불황을 기회로 만드는 사람들의 투자전략

1980년대 겪었던, 고물가의 시대를 맞이한 우리는 경기불황을 기회로 만든 선배들의 투자전략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시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경기불황을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다시 없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불경기가 찾아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패닉에 빠지게 되지만, 성공하는 투자자들은 기회가 찾아왔다는 신호를 읽고, 남들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깨닭아야 한다. 경기흐름은 반드시 반복된다.

[재테크] "과거 기록 근거 예상 수익률 따지는 게 합리적"

투자 결정과 예상 수익률. 지금까지 투자된 기록·결과는 객관적 데이터, 리스크 프로파일링으로 투자성향 파악 필요해야 하다. 많은 이들이 투자 결정을 할 때 예상 수익률을 따진다. 현명한 투자를 위해 확인이 필요한 변수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때 중요한 것은 해당 예상 수익률이 함의하는 바를 제대로 아는 것이다. 시중에는 여러 방식의 예상 수익률을 보여주는 다양한 금융 상품이 있다. 그리고 우리가 접하는 예상 수익률은 의외로 많은 경우 해당 투자를 결정하는 주된 이유로 반영하지 않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딜레마 속 손실 위험, 수익률 균형 찾아야

현 시장환경은 투자자들에게 어려운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 시장 변동성 리스크(risk)와 인플레이션 중 어떤 것을 관리해야 할 지 '딜레마'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투자환경은 좀 더 능동적인 자산운용 전략을 필요로 한다고 볼 수 있다. 어떤 접근법이 필요할까?

'경기 사이클' 처럼 투자에도 '순환 주기'

5월 경기 순환주기와 투자. 고용 시장은 주춤하지만 여전히 양호한 상황이다. 인플레이션·이자율 상승 채권·주식 동반 부진속 시장 등락에 감정적이고 조급한 대응은 자제해야 한다. 경기는 늘 순환한다. 이를 두고 경기 순환주기, '비즈니스 사이클'이라고 흔히들 부른다. 경기는 확장과 둔화(불황)를 반복한다. 경기 확장기는 회복기, 중간 확장기, 후반 확장기 등으로 나눠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인생설계] 최고는 아니어도 최선은 될 수 있다

확증편향이란 심리적 용어가 있다. 사고 싶은 차가 있으면 길 위에 다니는 그 자동차만 보이는 것 처럼, 삶의 혁신은 하루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한 결과이다. 보다 나은 인생계획에 따른 결과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식을 쌓아간다면 분명 최고는 아니어도 최선은 될 수 있다

[현 시장 상황 대처법] 가능한 현금 자산 늘리고 투자 전략 재점검

올해 4월까지 성적 역사상 최악 중 한 해 될 듯. 일부 지표 인플레이션 한 풀 꺾이는 것 보여줘 감정적 대응은 금물, 본인 리스크 성향 등 검토. 지난주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발표는 시장 변동성을 크게 높였다. 하루 사이 3~5% 등락폭을 보였고, 특히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이 시장 전반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번주 들어서도 변동성은 계속되고 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주식, 채권 외에 대체 투자자산 관심 필요

일문일답으로 알아본 현재 시장상황 - 인플레이션, 빠른 "정상" 회복 속도가 관건 / 금리인상, 연준서 공격적 금리정책 펼 듯. 지금 시장환경을 두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들이 많다. 어딘가 아귀가 잘 맞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할 법한 몇 가지 문제들에 대해 살펴보고 현 상황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정리해 보자.

금리 인상, 어떻게 투자할까?

인플레이션이 고공행진을 지속함에 따라 금리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장은 오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하 연준)에서 0.25%포인트 연방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신호로 단계적인 금리 인상 후속 조치들이 올 한 해 계속 뒤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수 리스크(Longevity Risk)를 대비한, 안전한 은퇴연금의 액수

우리가 은퇴를 결정할때에는 일을 하지 않아도 충분한 인컴이 확보 되었거나 보장될 때 일 것이다. 우리는 평생 월급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으므로 어떤형태의 인컴이든 매달 들어오는 인컴이 꼭 있어야 한다. 은퇴를 결정하는 시기는 사람마다 각각 다르다. 그래도 굳이 은퇴시기란걸 명명하자면 아마도 쇼셜시큐리티 인컴이 풀(full)로 나오는 순간일 것이다

지정학 변수,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러시아가 지난주 결국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벌서 50만이 넘는 '난민'이 생겨났다. 안타까운 상황이다. 전격 침공과 함께 전세계 금융시장은 급락과 급등 사이를 오가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쉽지 않은 투자환경이다.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자산관리와 연금상품의 역할

연금(annuity) 상품은 자산관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개인이 준비하는 개인의 펜션으로 가장 많이 이해되지만 실은 그 이상의 기능을 가질 수 있다. 자산관리에서 연금이 갖는 기능과 중요한 선택 기준에 대해 알아보자.

인플레이션 고점 형성과 시장 향배

지난주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예상치를 훨씬 웃돌았다. 올 1월중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7.5%가 올랐다. 전달 7%를 찍으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됐는데 예상치 7.3%를 넘어선 것이다. 물가 고공행진은 더 지속될까? 그리고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높게 나온다는 것이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2021년 4분기 GDP 분석

지난 2021년 4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53%가 성장했다. 이는 레이건 행정부 시대 이후, 즉 거의 40년래 가장 큰 폭의 경제성장률이다. 증시는 1월 중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다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치가 좋게 나온 1월말 이 데이터를 소화하며 등락을 반복하다 최근까지 추가 회복세를 연장해 왔다.

재정설계, 전문가를 고르는 일부터 신중해야

요즘처럼 급변하는 경제상황에선 내가 목표한 재정설계(Financial Planning)가 제대로이뤄졌는지 전문가를 통해 다시 점검 받아 볼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선 제대로 된 파이낸셜 회사와 파이낸셜 컨설턴트를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햐 하는지 몇가지 유의해야 할 점을 소개한다.

'평균회귀'와 2022년 투자

지금 모든 이들의 관심은 2022년 시장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있다. 양호할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어려울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조금은 어려운 환경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는 견해를 뒷받침하는 투자 개념 중 하나로 '평균회귀'라는 것이 있다. 평균회귀와 2022년 투자전략에 대해 생각해 본다.

'바이 더 딥(buy-the-deep)'과 리스크 관리형 투자

흔히들 '샌타랠리'로 불리는 12월 상승장이 사실상 실종된 듯한 한 달이었다. 시장이 등락을 반복하면서 방향을 못 잡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해 전체를 보면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 기조를 유지해 왔다. 경기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낙관을 등에 업고 11월말까지 S&P 500 기준 22%가 올랐다. 이는 2019년의 29%, 2020년의 16%에 이어 3년연속 두 자리 수 큰 폭 성장이어서 예상 밖의 선전으로 읽히고 있다. 새해 시장에 대해서도 대체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는 시각이 우세하다.

'증시 상승장' 조심해야 할 징후들

연준이 이른바 '테이퍼링(tapering)'의 속도를 높여 내년 1분기까지 양적완화(QE) 정책에 마침표를 찍기로 결정했다. 빠르면 3월 회의에서 첫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제거됐다는 점에서 시장은 일단 환영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장을 지속하지 못하고 다시 뒷걸음질 치는 모양새다. 마침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일로를 걷고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해 보인다.

2022년 신년 경제 및 시장 전망

다시 내년을 준비할 시기가 돌아왔다. 이른바 '팬데믹 시대'도 벌써 만 2년이 다가온다. 향후 시장의 방향을 놓고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 시장에 대한 일반적 전망과 리스크(risk) 시나리오를 알아보자. 또한 이 같은 전망이 투자 전략이나 방침에 주는 함의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테이퍼링 시작과 영향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지난달 사실상의 '제로 금리' 상태를 유지키로 결정한 바 있다. 동시에 그간 유지해 왔던 채권 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수준도 축소키로 하고 그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른바 '테이퍼링' 시간표다.

[재테크] '베이지북' 기반으로 준비하는 2022년

연준이 매년 여덟 차례에 걸쳐 발표하는 '베이지북'은 양적 데이터 대신 경제 환경에 대한 질적 분석과 관점을 담고 있다. 그만큼 연준의 정책 입안과 결정에 중요하게 반영되는 정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연준의 정책 방향 뿐 아니라 향후 경기의 향배에 대해 유의미한 단서를 제공하는 자료로 읽힌다. '베이지북'이 말하고 있는 것과 말하고 있지 않는 그 너머의 의미들을 통해 2022년 투자 전략의 초안을 잡아보자.

포트폴리오 구성…자산운용과 암호화폐

암호화폐는 최근 수년 간 각종 매체를 장식해 왔다. 그리고 암호화폐를 둘러싼 소식들은 대체적으로 급등과 급락에 관련된 것들이었다. 이미 많은 이들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다지코인 등 다양한 암호화폐 이름들에 익숙할 것이다. 주변을 보면 개인적으로 암호화폐 투자를 하고 있는 이들도 많다. 그리고 누군가는 지금이라도 해야 하나를 고민하고 있을 수도 있다.

분산투자의 필요성…9월 시장분석과 전망

이번 주 시장은 두 가지를 주목하고 있다. 하나는 이미 예정돼 있던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이고 다른 하나는 갑작스럽게 헤드라인 전면에 등장한 '에버그란데(Evergrande)' 사태다. '에버그란데' 문제는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전부터 문제의 소지가 감지되고 있었다. 중국의 3대 부동산 개발업체 중 하나인 '에버그란데'의 채무 문제는 항셍 지수의 매도세를 촉발했고, 글로벌 시장으로 그 여파가 전해지기 시작했다.

인플레이션…지속적이냐 일시적이냐가 문제

팬데믹 회복경제로 볼 수 있는 2021년 경제의 쟁점은 당연히 '인플레이션(inflation)'이다. 직접적인 물가상승 지표는 물론, 실업률, 고용지표, 공급자 구매지수(PMI) 등 전반적 경제활동의 역동성을 가늠하게 하는 다른 여러 경제 데이터들도 결국 인플레이션의 '바로미터(barometer)' 역할을 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고 투자할 것인가.

'코로나 위기'서 배운 투자 교훈

'팬데믹'은 여전히 시장의 주요 테마다. 그러나 그 포커스는 바뀌었다. 감염 건수와 입원, 사망 환자 등이 주된 관심사였던 것에서 백신 접종과 경제 및 생활의 '정상화'의 진전 여부로 그 내용이 대체됐다. 1년여전과 비교할 때 이는 극명히 대조된다.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시각…상반기 시장 환경 분석과 전망

투자자들이나 경제학자들 모두 한 동안 인플레이션에 대해 준비해왔다. 백신 보급이 팬데믹을 뒤로 한 경기회복을 가시화할 것이지만 역시 팬데믹이 망가트린 공급망이 이같은 경기회복의 수요를 미처 맞추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수요는 경제활동이 본격 재개되면서 상대적으로 단기간내 급증할 것이었다. 하지만 공급은 이를 따라잡지 못하게 되고, 결국 물가상승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었다.

기업연금 401(k) 운영에서 기업주가 알아야 할 중요한 날짜와 주요 업무

미국의 쇼셜인컴 부족에 대한 걱정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며, 따라서 각 주 정부별로 직장연금을 의무화하는 움직임들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21년 5월 현재 미국 내 약 13개 주가 자체적인 직장연금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으며,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오레건, 콜로라도, 일리노이, 메릴랜드, 뉴저지, 코네티컷 등 7개 주에서는 일정한 수 이상의 직원을 둔 기업의 경우 의무적으로 직장인 연금플랜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상관성과 기회…시장 상관성과 '수퍼' 매니저들

대다수 펀드 매니저들이 시장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 그래서 많은 일반 투자자들은 시장을 복사해 내는 인덱스 펀드를 선호하고 있다. 자문사나 자산운용사 등 전문가들도 인덱스 펀드나 인덱스 ETF 등을 포트폴리오 구성이나 운용을 위해 적극 수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4월 고용지표의 부진

지난 주말 발표된 연방 노동부의 4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NFP:Non-Farm Payroll) 수치는 '쇼크'였다. 경제학자 대부분이 이 기간 약 98만개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수치는 훨씬 적은 26만6000개. 2월과 3월의 고용 수치들도 원래 발표됐던 것보다 하향 조정됐다. 결국 알려진 것보다 고용 시장 개선이 더디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어떤 의미일까?

사고 팔 때가 수익 결정…달바 2021 연구보고서-투자 패턴

투자 업계 전문 평가기관인 '달바'가 최근 2021년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매년 발표되는 달바 보고서는 주식, 채권, 분산 포트폴리오 등의 역사적 수익률을 집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의 성적과 투자 패턴에 대한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는 물론, 그 이전 20여년간의 투자 실태를 읽을 수 있다.

성공투자의 걸림돌…투자 실수 유발하는 '확인 편향'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 실수를 유발하는 몇 가지 감정적 경향성들이 있다. 일전에 손실 회피 편향이라는 것을 살펴본 적이 있다. 이에 더해 성공투자를 가로막는 편향적 투자심리가 몇 가지 더 있다. 그 중 하나가 '확인 편향'이다. 모든 투자자들이 갖고 있을 수밖에 없는 이런 심리적 제한성에 대해 스스로 알고 제어할 수 있다면 성공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다.

연준, 믿을 것인가 말 것인가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와 투자자들의 관계는 복잡하다. 좋은 날도 있고 흐린 날도 있다. 애증의 관계라고도 볼 수 있다. 증시는 자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때문에 등락을 반복한다. 보다 정확하게는 인플레이션이 오를 때 연준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두고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전례 없는 극단적 조치…인플레이션 우려와 투자 함의

올 들어 시중 금리가 급상승했다.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 지고 있다. 당연히 정부의 지출과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 이하 연준)의 적극적인 완화 정책의 필연적 결과라는 지적이 뒤따라온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논의의 내용과 투자자들에게 주는 함의에 대해 알아보자.

국채 수익률이 주목받는 이유

대부분 투자자는 이자에 대해 신경을 쓴다. 주식을 해도 이자를 신경 써야 하고, 채권을 하면 당연히 신경을 써야 한다. 최근 10년 만기 연방 국채 수익률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1.5%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증시도 불안 상태를 보이고 있다. 워낙 빨리 가파르게 올라 투자자들이 주식을 비롯한 모든 투자자산의 가치를 재평가할 수밖에 없도록 강제하고 있는 형국이다. 국채 수익률이 무엇이길래 시장이 이렇게 주목하며 긴장하는 것일까.

마켓 타이밍…고점에서 투자해도 될까

낮은 데서 사고 높은 데서 파는 것이 투자수익을 남기는 당연한 메커니즘이다. 그렇다면 증시가 사상 최고점 수준에 있는 지금은 과연 투자에 적절한 시기인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떨어졌던 지난해 코비드 장세는 많은 이들이 저점에서 손절매하도록 강요했다. 이후 많은 이들이 다시 들어가지 못한 채 역시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하게 전개된 회복 상승장을 장외에서 지켜만 봐야 했다.

로드맵 역할 IPS…손실 회피 위해 자산 유형·투자 방법 등 문서화

투자자의 가장 큰 적은 자기 자신이라는 말이 있다. 성공적인 투자는 일관성과 꾸준함, 용기와 균형이 필요하지만, 스스로가 이를 가로막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투자를 어렵게 하는 이유 중 하나로 손실 회피 편향을 들 수 있다. 손실 회피 편향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이를 극복해 성공적인 투자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개인 투자가 가능한, 상장지수펀드 ETF의 종류들

상장지수펀드 (ETF)는 지난 1990년대 초부터 본격적으로 상품들이 시중에 판매되기 시작했었고, 점차 그 상품의 숫자가 증가해 2003년 말까지 미국내에 모두 123개의 ETF 펀드 상품이 출시되었다. 그 이후, 급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한 ETF 상품들은 2019년 말 현재, 미국내에 약 2,096개의 개별 펀드가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