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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커피한잔 가격으로 가입가능한 생명보험

전문가칼럼

하루 커피한잔 가격으로 가입가능한 생명보험

누군가 지켜야 할 사람이 있다면, 생명보험은 옵션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자동차나 집처럼 눈에 보이지 않아 등한시되는 경향이 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생명보험은 나의 현재의 소득과 앞으로 내가 벌 미래의 소득을 보호하여,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 재정적인 어려움 없이 삶을 유지해 줄 수 있는 중요한 보험이다.
하루 커피한잔 가격으로 가입가능한 생명보험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또는 나의 소득에 기대고 있는 누군가가 있는 사람이라면, 생명보험은 더 이상 옵션이 아닌 필수사항일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죽음이 멀리 있다 생각하며 살아가기에, 생명보험을 하나의 옵션사항으로 보며,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우를 많이 본다.

하지만 만약 하루 커피 한잔 사먹는 가격으로 생명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면? 비용적인 이유로 더 이상 생명보험 가입을 미루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적어본다.

해답은 Term (기간성) 생명보험에 있다. Term 보험은 말그대로 생명보험이 유지되는 기간 (Term)이 정해져 있는 생명보험을 의미한다. Term은 최대 유지되는 나이를 정하는Permanent (종신형)보험과 다르게, 보통 10년, 20년, 30년 이런 식으로 가입 기간을 정하게 된다.

필자는 Term 보험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생명보험 대비 보험료가 굉장히 저렴하고
  2. 내가 필요한 기간만 가입이 가능하며
  3. 요즘 나온 Term보험은 죽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리빙 베네핏이 있다

첫째, Term보험은 재정적인 여유가 많건 적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을 정도로 보험료가 높지 않다. 예를 들어 30대 중반 남자가 20년동안 유지되는 1백만불의 생명보험 가입시 대략 월 보험료는 30-40불 사이가 된다. 요즘 물가로 생각하면, 커피 5-6번 사먹는 가격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에 가족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 보험을 특히 아이가 있는 부모에게 꼭 가입하기를 추천한다. 이유인 즉, 생명보험금을 계산할 때, 자녀들의 양육비나 학비를 포함하면 비교적 큰 생명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종신형으로 이를 다 대체하려다 보면 비용부담이 크기에 기간성 보험과 종신형을 섞어서 가입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또한 자녀들은 대략 20-25년 후에는 재정적 독립을 하기 때문에 그 이후엔 큰 보험이 대부분의 경우 필요가 없다. 이렇게 기간이 정해져 있는 Risk를 가장 가성비 좋게 가입하는 방법이 바로 Term 보험이다.

둘째, 내가 가입할 기간을 Flexible하게 정할 수 있다. Term 보험의 가격은 보험 유지기간을 길게 설정할 수록 증가하고, 짧아질수록 더 줄어들게 되고, 보험 가입시에 가입자가 설정할 수 있다 (10년, 15년, 20년 등). 내가 정확히 필요한 기간이 얼마인지를 미리 계산하여 가입할 때, 보험료를 가장 효율적으로 책정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요즘 생명보험 회사들은 1년 단위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하여, 내가 필요한 만큼만 끊어서 가입이 가능하다.

셋째, Term보험에도 리빙 베네핏이 있다. 리빙 베네핏은 내가 죽어서 받을 생명보험을 살아 생전에 미리 받는 것을 의미하고, 크게 3가지의 경우 받을 수 있다. 첫째, 시한부 판정의 경우(Terminal Illness), 둘째, 중병질환의 경우 (Critical Illness), 셋째, 장기요양의 경우 (Chronic Illness) 이다. 보통 이런 베네핏은 종신형 보험에만 제공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특정 보험회사들은 Term보험에서도 제공한다. 특히 Term보험 가입자 중, 중병질환으로 이 혜택을 통해 도움 받는 경우를 종종 본다. 심장마비, 암, 뇌졸증, 신부전 등으로 아픈 경우, 건강보험으로 치료는 가능하지만,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어 수입이 줄어드는데, 생명보험의 리빙 베네핏을 통해 돈을 받아서 생활을 유지하고, 또 때론 종자돈이 되어, 아프기 전에 꿈꾸던 일들을 회복 후 하는 경우도 필자는 보았다.

누군가 지켜야 할 사람이 있다면, 생명보험은 옵션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자동차나 집처럼 눈에 보이지 않아 등한시되는 경향이 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생명보험은 나의 현재의 소득과 앞으로 내가 벌 미래의 소득을 보호하여,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 재정적인 어려움 없이 삶을 유지해 줄 수 있는 중요한 보험이다. 또한 내가 암 같은 중병에 걸려 더 이상 소득을 만들 수 없을 때, 남은 가족들에게 재정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삶을 유지할 수 있으니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혹시 아직 생명보험이 없다면, 또는 생명보험이 있지만 내가 충분히 필요한 만큼의 보험이 가입이 되어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면,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통해 생명보험에 대해 꼭 검토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최종수정: 2024/04/16 09:09:42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