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한 은퇴자금 마련이 부족합니까?

직장 생활을 막 시작했을 때는 은퇴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을 충분히 하고있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았을 수 있다. 그러나 은퇴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그동안 저축한 은퇴자금이 은퇴 목표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지 스스로 확인하게 되는 시점이 있게된다. 통계발표에 따르면 미국인의 거의 4분의 1은 은퇴를 위한 저축이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라고 했다. 현재 직장에서 401(k)를 연간 최대 적립금액을 넣고있고 또한 다른 추가적인 은퇴플랜을 찾고 있다면, 퍼머넌트 생명보험이 그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생명보험이 퇴직소득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퍼머넌트 생명보험은 여러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각 상품 타입은 그 나름대로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주목할만한 것 중 하나가 IUL 생명보험이다. IUL즉 인덱스유니버셜 생명보험을 이용하면, 불안정한 경기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돈을 키울 수 있다. 그 자라난 돈으로 은퇴의 필요를 보충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인덱스유니버설 생명보험은 개별 뮤추얼펀드가 아닌 전체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인덱스에 연계하여 이자(Credit)을 지급한다고하여 이름지어졌으며, 회사에 따라서는 인덱스보장형 생명보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기존의 변액유니버설이 개별적인 뮤추얼펀드를 개인이 선택하여 투자하고 수익을 가져간다면, 인덱스유니버설은 개인이 투자펀드를 선택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이자를 받는 방식에서 그동안 고정형 또는 변동형이 아닌 인덱스에 연동하여 이자의 하한선(Minimum Guarantee Rate)과 상한선(Cap Rate)이라는 보장 구간을 둔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즉, 연간 0%에서 많게는 3%까지 미니멈 보장하는 이자를 주고, 인덱스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더라도 나의 이자는 마이너스로 내려가지 않으면, 최소한 0%를 유지하게 된다. 반면, 경기가 좋아서 인덱스가 아무리 많이 올라가더라도, 보통 연간 10%-13%정도의 Cap(상한선)을 두어 그 이상의 이자를 지급하지는 않는다. 즉, 홀라이프나 고정형 유니버설의 고정이자 장점과 변액유니버설의 고수익성을 감안하여 중간 수준의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성을 지급하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유의할 장단점 중 가장 큰 장점은 경기가 안 좋아도 캐쉬밸류 적립금이 마이너스로 내려가지 않도록 디자인했다는 것이다. 물론, 경기가 안 좋아도 마이너스로 내려가지는 않지만, 보험비용이나 운영비용이 부과될 경우에 적립금은 다른 유니버셜 상품과 마찬가지로 일정 부분 차감될 수 있다는점이 있다.

단점은 유니버셜 생명보험이 가지고 있는 보장성이 다소 낮다는 것, 투자자 관점에서 보면, 연간 일정부분의 이자에 대한 Cap Rate이 있기 때문에 마켓이 좋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고수익을 올리기 쉽지 않은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