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processes information about your visit using cookies to improve site performance and offer advertising tailored to your interest. By continuing browser our site, you agree to the use of these cookies.


Privacy Policy
Skip to main contents
목표 달성을 위한 자산관리 기술

전문가칼럼

목표 달성을 위한 자산관리 기술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프랜시스 베이컨의 주장처럼, 계속해서 변화하는 금융시장을 주목하고, 각자의 미래에 가지고 싶은 자신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저축하고 관리하여, 여러분의 노력으로 모은 자산이, 행복을 위한 발판중 하나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목표 달성을 위한 자산관리 기술

우리가 흔히 접하는 자기개발서등을 통해 부자들이 알려주는 돈을 모으는 방법을 따라하거나, 계획한 경험이 대부분 있을 것이다. 이 때, '언제까지 얼마를 모아서 무엇을 할것이다'라는 명확한 목적이 있었던 것과 없었던 돈 모으기의 결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즉, 어떻게 모으느냐도 중요하지만 왜 모으냐가 절대 빠져서는 안된다. 저축이란 미래의 명확한 가치를 위해 현재의 일부분을 떼어 놓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단기/중기/장기 저축 계획을 할 때 자기가 바라볼 수 있는 가장 먼 미래에 내가 가지고 싶은 '가치'를 먼저 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그리는 가장 먼 미래는 '은퇴(隱退)'이다. 한문의 뜻 그대로 직역하면 "물러나 숨는다"는 것인데 일하지 않고 제한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을 일컬었으나, 요즘에는 직업활동을 하지 않고도 소득이 발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놓은 사람도 은퇴했다고 표현을 한다.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한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노동패널 제18차 조사 원자료에 따르면, 은퇴자의 행복도가 높을수록 가구소득(전년도 연간소득 또는 최근 월소득으로 측정)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정리하면, 우리는 어렴풋한 은퇴의 시기에 매슬로가 주장하는 사람을 행동하게 만드는 '욕구 5단계 이론'중 정신적인 만족상태, 최고의 행복 상태인 자아실현을 얻기위해, 은연중에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벌고 저축을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저축하고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1.현재 재정상황 파악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수입과 지출, 금융자산과 부동산, 론, 크레딧카드 빚등을 펼쳐놓고 현재 상황을 파악한다.

2.지출을 통제

지출내역을 확인하고 각 항목별 예산을 책정하여 그 안에서 소비하는 습관을 들인다.

3. 재정적 목표설정

인생에 가장 큰 목표는 무엇인가? 그 목표는 언제쯤 실행할 것인가? 이를 위해 단기/중기/장기 계획은 세웠는가? 단계별로 필요한 금액은 어느정도인가? 위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고 나면 왜 저축을 하느냐가 명확해질테니, 목표 금액과 기간을 정하고 적금, CD, 401(k), 403(b), IRA, Life Insurance Cash Value, Annuity 등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저축을 시작하면 된다. 이 때, 각 플랜마다 특성이 조금씩 다르니 재정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보다 효과적인 플랜을 수립할 수 있다.

4.복리이자를 활용한 장기적인 목표설정

단리는 일정 기간 원금에 대해서만 일정 이자율을 적용하지만, 복리는 원금에다 이자를 더하고 이 금액에 다시 이자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이자가 이자를 낳아서 자금이 불어나는 방식이다. 절대 복리를 적으로 두지 말아야 한다. 크레딧카드등의 이자도 복리임을 잊지 말고 최대한 빨리 갚아야 한다. 연 24%의 고정이자를 주는 투자는 없지만, 가져가는 곳은 많다.

5. 자산의 분산투자 계획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듯, 여윳돈은 굴려야 한다. 주요국 가계의 금융자산 구성(2019년 기준)을 보면 미국인의 경우 48.3%가 주식과 펀드 33.7% 보험과 연금 12.1% 현금과 예금으로 되어있지만, 한국인의 경우는 44.4%가 현금과 예금이다. 대부분이 요구불예금으로 예금자가 언제든 찾아 쓸 수 있는 돈이다. 이런 돈을 년간 약 5~6%안팍에서 보장해주는 평생연금 상품에 넣어 불로소득을 늘이거나 추가 비용이 없는 지수형 연금에 넣어 자금증식만을 꾀할수도 있고, 일정부분은 연금으로 일정부분은 자금증식으로 분산하는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6.세금을 줄이는 절세 계획

베네핏을 극대화해라. 높은 소득 신고는 많은 베네핏을 받을 수 있지만, 높은 소득에 대해 꼭 많은 세금을 내야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절세 방법들이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해 적절한 플랜을 수립하길 바란다.


HowMuch.net의 재정적 문맹 국가(Financially Literate Countries) 2018년 자료를 보면, 미국 캐나다, 영국등은 30~40%미만인데 반해 한국은 인구의 67%가 재정적문맹이라고 기록될 만큼, 우리가 받은 교육에는 돈을 어떻게 쓰고 굴려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이 협소하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프랜시스 베이컨의 주장처럼, 공부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힘들게 모은 자산이 여러분의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는 발판중 하나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최종수정: 2022/03/24 02:05:30PM